베들레헴노인복지센터-서정대 산업체위탁 협약 7년 연속 체결
고졸 산업체인력 대학도전…사회복지사 2급 취득과정, 항공관광과

서정대 항공관광과 안산위탁장 주임교수이자 베들레헴노인복지센터 엄성옥 대표
서정대 항공관광과 안산위탁장 주임교수이자 베들레헴노인복지센터 엄성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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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 신입생들이 입학식도 하지 못한 채 어느덧 1년의 마침표를 찍는 12월이다. 코로나19와의 전쟁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물론 교육계도 큰 변화의 바람에 적응해야만 했다. 올해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들이 아쉽지만 벌써 입시철이 다가왔다.

엊그제 수능을 치룬 고3들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 중에 있다.

지금의 5060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대학을 먼저 진학하기보다는 직장을 먼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가정형편에 놓인 시대였다.

그런 이유로 인문계보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고 바쁜 삶의 현장에 파묻혀 대학진학의 기회를 놓쳐버린 경우가 다반사.

떠밀리다 시피 시작한 직장생활. 뭔지 모르게 입시철만 되면 대학에 대한 아련한 미련 같은 것이 샘솟아 오르는 듯하다. 나이가 들었지만 나도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바람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러나 어떻게 수능을 준비한단 말인가? 하지만 대학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방도가 있다.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의 일선에서 열심히 살아온 근로자들을 위해 산업체위탁과정이라는 특전의 기회가 있다.

수능을 치루지 않고도 직장에 재직 중이기만 하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져 있다.

베들레헴노인복지센터는 서정대학교와 산업체 위탁협약을 7년 연속으로 체결 중이다. 직장인에게 대학입학이라는 제2의 삶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베들레헴노인복지센터는 많은 고졸 요양보호사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학의 꿈을 이루어 주고자 2015년부터

서정대학교와 위탁협약을 맺고 있다. 이곳 배움의 요람터를 통해 고졸 요양사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 자영업자, 일반직장인 등 매년 15명 이상의 대학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입학자격은 고졸자로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개인사업자 등 근로를 하는 자여야 한다. 원서 접수기한은 내년 1월 초이며, 올해는 선착순 18명을 선발한다.

무엇보다 산업체 위탁과정은 일반 대학생들보다 30%나 등록금이 저렴할 뿐 아니라 입학금도 면제된다. 특히, 저소득자들은 국가장학금을 통해 학비에 큰 부담이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다농마트에 위치해 있는 베들레헴노인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바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문의 - 엄성옥 대표 010-5574-1725/031-4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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