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인ㆍ소청인ㆍ피소청인 총 90명 참여…검증 사무원 110여 명이 재검실시

출처 = 경기연합신문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장면
출처 = 경기연합신문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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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측이 6.1 지방선거 안산시장선거 결과에 불복해 재검표 소청을 낸 가운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7월 14일 목요일 재검표를 실시한다.

경기도선관위 측에 따르면 "재검은 안산시장 후보별로 분류가 이미 끝난 상태의 개표 종료 투표지라 따로 분류기는 사용하지 않고, 묶음으로 봉함되어 있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의 무효표와 유효표 투표지를 모두 육안으로 재검하여 유효득표수와 무효득표수의 숫자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이때 재검은 경기도선관위의 검증 사무원 110여 명이 실시할 예정이며, 언론사 취재는 재검 절차 과정에서의 부정 사례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전 10시에서 10시 20분까지만 가능하다.

아울러 재검표 과정에는 참가인 (이민근 안산시장 측) 30명, 소청인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측) 30명, 피소청인 (안산시 단원구 선관위 측) 30명 총 90명이 참관한다.

한편 올해 6월 1일 실시된 경기도 안산시장선거는 도내 31개 시군 선거 중 최소 표 차인 181표 차이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제종길 후보에게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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