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인스타 속 의미심장 글
라비와 과거 백현 열애설 등 언급
과거 "우울증 겪어 치료 중" 고백

(좌) 백현 과 태연 /디스패치 (우) 관련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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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연의 인스타에 마치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와 팬들의 염려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태연은 인스타에 셀카 사진을 올린 후 '나 없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과거 태연이 우울증을 겪은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 라비와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도 추측성 댓글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좌) 태연 / 인스타 (우) 의혹이 제기되는 사진/ 태연 인스타
(좌) 태연 / 인스타 (우) 의혹이 제기되는 사진/ 태연 인스타

"내가 없어도.." 태연 인스타 근황

태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에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사진 속에서 꽃다발을 머리 위로 들고 허리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어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그녀의 게시물 중 하나의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글을 접한 이들은 그녀의 현재 상태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팬들은 태연의 의미심장한 게시물에 "언니 없으면 세상 안 돌아가", "언니 없으면 내 세상이 안 돌아가니까 밥 좀 잘 먹어" 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태연 인스타

과거 우울증 고백

2019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을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팬들과 소통을 하며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 ‘잘 지냈냐’는 질문에 "아뇨"라고 답했다.

또한 태연이 활동 중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업로드에 대해서도 "무기한 연기"라고 답해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태연 인스타

이에 한 악플러가 “조울증이냐?”고 시비를 걸자, 태연은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다, 아니꼽게 보지말아달라”고 밝혔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글이 안올라와도 좋다”며 “이렇게 스토리로 소식을 전해달라”고 하자, 태연은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질의응답을 마쳤다.

백현 과 태연 / 디스패치

백현 열애설

한편 과거 태연은 엑소 백현과의 공개 연애 사실을 밝혀, 팬들 사이에서 해체설이 도는 등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앞서 태연은 열애설 해명 전에 SBS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사귀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또한 "거짓말"이라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태연이 열애 상대로 밝힌 엑소 백현은 당시 멤버 크리스의 탈퇴로, 회사와 팬덤이 굉장히 어수선한 시기였다.

이 상황에서 태연은 인스타를 통해 둘만의 시그널로 추측되는 글을 올렸고,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 정황을 추측하기 바빴다.

한번은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에 “탱큥붸리망칭 너뮤귀엽당”이라 글을 적었다. 팬들 사이에서 그녀의 별명은 ‘탱구’, 백현의 별명은 ‘배큥’ ‘배켠’으로 불렸다.

이에 팬들은 탱구에 앞글자, ‘배큥’에 뒷글자를 붙여 만든 커플 별명으로 추측했다.

이에 팬들은 “역대급 기만이다”, “그냥 사귀게 내비둬”라며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 기자가 찍은 라비 와 태연 / 인터넷 커뮤니티

라비 열애설

2020년 태연은 그룹 ‘빅스’ 멤버 라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라비와 태연이 서로의 집에서 드나드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찍혀 기사로 보도되면서 이 둘은 1년째 열애중 이라는 소식이 퍼지고,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라비 열애설 이후 태연 스토리/ 인스타그램
라비 열애설 이후 태연 스토리/ 인스타그램

하지만 태연 소속사 SM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도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친한 친구 사이다”라며 추측성 기사를 자제 부탁했다.

태연은 라비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 뒤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고 적힌, 글의 사진을 게재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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