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서튼 월드컵 모든 경기 다 맞췄다.
서튼 관심 이따라 증가↑ 도대체 누군데 ?
우리나라가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력 나왔던 이유
앞으로의 우리나라 대표팀 문제점 해결방안

왼 크리스서튼 오 대한민국 대표팀 기뻐하는 모습
왼 크리스서튼 오 대한민국 대표팀 기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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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한 영국 축구 전설 크리스 서튼이 큰 관심받고 있다.
최근 서튼은 독일을 상대한 일본의 2-1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고 스코어 마저 맞췄다. 
서튼은 최근 한국이 H조 16강을 2위로 올라 갈 것으로 점쳤는데 이에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다.

크리스서튼 마이크를 든 모습 / 커뮤니티 펌
크리스서튼 마이크를 든 모습 / 커뮤니티 펌

서튼은 지난 19일 한국과 우루과이전에 대해 말하며 "이 조는 예측이 쉽지 않다. 혼자 몇 번이나 결과를 바꿨다"며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그러면서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노령인 탓에 최전방이 그들에게 불리하다.", "한국은 골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할 수 있으나 최전방 화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크리스 서튼 / 커뮤니티 펌
크리스 서튼 / 커뮤니티 펌

그는 또 H조 조별 예선 최종 결과에 대해선 1위 포르투갈, 2위 한국을 점찍었다.

서튼의 엄청난 예측 실력에 힘입어 한국이 16강을 올라갈거란 기대감도 커졌는데, 이날 한국은 승리는 챙기진 못했지만 세계 랭킹 13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크리스 서튼 / 커뮤니티 펌
크리스 서튼 / 커뮤니티 펌

특히 12년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었던 수아레스는 후반 19분 교체 될 때 까지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채 교체 됐다. 서튼은 지금까지 조별예선 9경기의 결과를 맞추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있다.

크리스 서튼 관심 이따라 증가↑ 도대체 누군데? 

크리스 서튼 현역시절 / 커뮤니티 펌
크리스 서튼 현역시절 / 커뮤니티 펌

크리스 서튼은 1973년 영국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선수시절 블랙번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제공권이 좋고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 를 지원하는 역할을 잘 수행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엄청난 전성기를 끝으로 2009년 현역 은퇴를 하고 EFL 리그2 소속의 링컨 시티FC에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1년 만에 사임했다. 그 후 BBC에서 축구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카타르 월드컵 전문 패널로 출연해 스코어를 종종 다 맞춰 '인간 문어', '축구 알파고'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력 나왔던 이유.. 알고보니 이선수가 '핵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 커뮤니티 펌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 커뮤니티 펌

크리스 서튼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전 "한국이 점유율을 앞세워 지배하는 축구를 할 것이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경기 종료까지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다.

그 중심에는 미드필더 황인범이 있었는데, 이날 황인범은 풀타임을 출전해 중원에서 볼을 잡으면 뒤로 돌리기 보다 공격적인 패스를 계속 시도했다. 황인범은 경기가 끝나고 각종 축구 매체 에서 MOM(Man of the MATCH)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 받았다.

훈련에 집중하는 황인범/ 커뮤니티 펌
훈련에 집중하는 황인범/ 커뮤니티 펌

경기후 그는 "결과가 아쉽다. 승점 1점이 아니라 3점이었다면 더 완벽한 경기였을 거다.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월드컵이란 축제에서 얼지 않고 우리의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어서 "자신감을 토대로 잘 준비해서 2경기에서 마무리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출 했다.

올림피아코스 소속 황인범 인터뷰 모습 / 커뮤니티 펌
올림피아코스 소속 황인범 인터뷰 모습 / 커뮤니티 펌

마지막으로 커리어 첫 월드컵 경기라는 질문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었던 무대이다보니깐 기대가 많이 되고 걱정도 됐었다. 경기장에 들어서 워밍업 할 때 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월드컵에서 뛴 선수가 되어 자랑스럽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이 경험을 잘 기억해서 3경기에서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가 밝은 벤투호.. 다음경기 기대↑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두줄 수비 전술을 완벽히 소화하는 한국대표팀 / 커뮤니티 펌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두줄 수비 전술을 완벽히 소화하는 한국대표팀 / 커뮤니티 펌

크리스 서튼은 한국대표팀에 대해 "한국은 지배적인 축구를 할 수 있지만 최전방 화력이 부족하다" 며 공격수 골 결정력을 지적했다.

실제로 우루과이전 양상을 보면 한국은 최전방 결정력에 대해 큰 문제를 야기했다.

그러나 여러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되는 경기력을 보여줘 큰 찬사를 받았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경쟁력이 있는 경기였고, 양팀 모두 서로 존중하며 경기를 치렀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가 힘들다는 것 알고 있었다. 또한 우리가 한 팀으로서 서포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팀으로서 쉴 세 없는 압박 전술을 보여주는 한국 대표팀 / 커뮤니티 펌
한 팀으로서 쉴 세 없는 압박 전술을 보여주는 한국 대표팀 / 커뮤니티 펌

마지막으로 손흥민의 출전에 관한 질문엔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공격력을 봤을 때 굉장히 좋았다. "고 말했다.

가면을 쓰고 훈련하는 손흥민 / 커뮤니티 펌
가면을 쓰고 훈련하는 손흥민 / 커뮤니티 펌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축구팬들의 많은 기대속에서 28일 가나와의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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