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천금 같은 골 찬스 날려
티아라 효민과 심상치 않은 관계
올림피아 코스 이적 후 올 시즌 0골
노팅엄 계약기간과 연봉 화제
한국 우루과이전 뒤 황의조가 인터뷰 중 통역사에게 ‘통역 거부’를 당했다는 논란에 빠졌지만 곧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 애초에 당시 현장에는 통역사가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후문이다.
황의조는 지난 24일 한국-우루과이 1차전에서 절호의 찬소를 놓쳐 모두의 아쉬움을 사게 했다. 그는 올 시즌 그리스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로 이적을 했지만, 올 시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해 부진에 빠져있는 상태다.
황의조, 통역사 부재로 인터뷰 불발
논란이 일었던 장면은 지난 24일 펼쳐진,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마친 뒤 진행된 황의조의 방송 인터뷰 장면이었다.
한 외국기자의 통역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혀 통역이 이뤄지지 않은 채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도, 이에 황의조는“영어로 (통역을)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기자는 “당신은 한국어로 대답하면 된다”고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 돼, 통역사가 통역을 거부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궈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인터뷰는 피파(FIFA) 미디어 담당자가 각 국가 주관 방송사와 같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다. 경기 뒤 그라운드나 터널(통로) 등에서 열린다”며 “(해당 인터뷰는) 타국 주관 방송사도 희망할 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만) 황의조 인터뷰는 (피파) 미디어 담당자가 통역이 필요 없다고 해서, 애초 통역사가 있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외신 기자의 질의응답을 통역해 황의조에게 전달해준 남성은 전문 통역사가 아니고, 인터뷰를 모니터링하는 대한축구협회 스태프로 밝혀졌다.
보통 경기 직후 이뤄지는 방송 인터뷰나, 공동취재구역 인터뷰 때는 통역사가 따로 배치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경기 직후 성사되는 급작스레 형성되는 인터뷰 성사율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황희조 티아라 효민 2개월 만에 결별
지난 1월 황의조는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고, 당시 두 사람의 스위스 데이트 사진이 공개 됐지만, 양측 모두 입장을 전하진 않았다.
지난 3월 효민은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사이가 소원해졌다.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의조 계약기간 연봉
황의조는 지난 8월 프랑스 보르도 fc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은 지난 8월 구단 트위터를 통해 황의조 영입을 전했다.
노팅엄에 이적하기 앞서 황의조는 2022-23 시즌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fc에서 임대 신분으로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400만 유로(약 53억)으로 전 소속팀 보르도(프랑스)에 우선 지급한 뒤 100만 유로(약 13억원)를 옵션으로 추가 지불 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황의조 부진에 조규성 1옵션 급부상
황의조가 부진에 늪에 빠졌다. 지난 8월 이적시장 기간 중 팀 옮기는 과정이 늦어져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부상 악재까지 겹쳐 기량을 발휘에 애먹는 상황이다.
이에 대표팀 공격수 2옵션 조규성은 최근 K리그 득점왕 달성에 이어 FA컵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하면서 대체자원으로 급부상 중이다.
조규성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29번 교체 투입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밀리지 않는 몸싸움 및 강력한 슈팅으로 임팩트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조규성은 올해 리그에서 17골 5도움으로 득점왕을 거머줬고, 월드컵이 이번이 첫 출전이다. 이번 통산 A매치 1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