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병역 이행 마친 근황 공개
'실화 바탕으로 영화 제작될 정도' 인생 재조명
성악 장르로 음반 70만장 팔아
김호중 '전국 콘서트' 성황리에 진행

(좌) 김호중 (우) 송가인/(좌) 뉴스1 (우) 스타투데이
사진=(좌) 김호중/뉴스1, (우) 송가인/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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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환상적인 선상 콘서트를 선보였다. 익숙한 가사 안에 자신의 진솔한 인생 스토리를 녹여낸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위시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성악을 전공했다는 과거도 알려지자 그의 인생을 다룬 영화 '파파로티'도 재조명 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7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낸 성악가 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최고의 찬사 속 행복한 근황을 전해 누리꾼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안겨줬다.

 

김호중, 크루즈 타며 근황 공개

김호중이 크루즈 호에서 라이브를 진행한다./TV조선 '복덩이들고'
김호중이 크루즈 호에서 라이브를 진행한다./TV조선 '복덩이들고'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특급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로 환상적인 선상 콘서트를 공개하며 근황을 알려왔다. 김호중은 군대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했지만, 복무요원 소집이 해제되 방송 활동을 재게했다.

14일 방송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태국 교민들과 함께한 ‘복 나눔’을 성공리에 마치고 달콤한 휴가를 떠난 송가인과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송가인은 "바쁘게 사느라 휴가도 제대로 즐겨본 적 없다"고 말했으며, 김호중은 눈 앞에 펼쳐진 초호화 크루즈에 “태어나서 이런 배 처음 타본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호중이 'My Way'를 열창한다./TV조선 복덩이들고
김호중이 'My Way'를 열창한다./TV조선 복덩이들고

이런 가운데, 크루즈를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 김호중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세계적인 명곡 ‘My Way’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방콕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졌다. 또한 ‘내 방식대로 해낸 거야’라는 익숙한 가사를 통해 자신의 진솔한 인생 스토리를 전하는 듯한 김호중의 가창력이 폭발해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다.

이를 지켜보던 송가인, 허경환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환호를 보냈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은 열렬한 호응을 쏟아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 부부 아니예요?". "결혼한줄..." 등 두 사람의 화합에 오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국보급 가창력으로 CD 삼킨 가수

김호중을 모티브로 한 영화 '파파로티'/(좌) 쇼박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좌) 김호중을 모티브로 한 영화 '파파로티'/쇼박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파파로티'가 김호중의 실화를 일부 각색한 영화로 알려져 있듯 김호중의 인생은 영화 한 편과 맞먹기도 한다.

김호중의 어릴적 꿈은 대통령 경호원, 축구선수였다고 전해져 있다. 그와는 다르게 음악의 길로 들어선 배경을 두곤 우연히 '네순 도르마' 음악에 매료돼 성악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기에 나쁜 유혹에 잠깐 넘어갔지만 2008년 친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언이 계기가 돼 2008년에는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를 부른다./TV조선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를 부른다./TV조선 '미스터트롯'

그가 성인이 된 이후, 판타지아 공연, 음악 다큐 영화 '인생은 뷰티풀 : 비타돌체' 개봉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전시화 '별의 노래'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여줬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는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여러 가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호중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은 "이런 무대를 기다렸는데, 이런 노래를 오늘 들려줬어요, 내가 오늘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성악 음반 판매량이 70만 장으로 알려져

김호중의 '파노라마' 앨범 커버/생각 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의 '파노라마' 앨범 커버/생각 엔터테인먼트

성악가 김호중이 올해 7월 발매한 파노라마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약 70만 장으로 집계됐다. 김호중은 전작보다 상승한 초동  판매량을 자랑했다. 또한 써클차트 31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터차트 실물 앨범 차트에서도 역시 1위에 올랐다. 화려한 음반 성적을 통해 굳건한 대중성을 입증했던 것.

그러나 성악에서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이후 성악에서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된 바 있다.

그는 "처음엔 내가 출연하는게 맞나, 오랜 고민 끝에 도전했고 그 결과 인생이 바뀌었다"라는 말로 현재의 트로트 가수로서 길을 걷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호중, 앨범으로 얼마 모았나

김호중의 전국 콘서트 투어 일정 안내/생각 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의 전국 콘서트 투어 일정 안내/생각 엔터테인먼트

한편, 김호중은 재산에 대해 특별한 언급한 적이 따로 없고, 그의 출연료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추정될뿐 정확하게 공개된 바 없다. 그러나 앨범 판매 68만 장의 수익과 출연료 수익 등을 추정해본다면 어느정도는 예상이 되지 않을까.

최근 그는 일산,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이은 전국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일산 콘서트는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종료돼, 예매에 실패한 이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등 여전히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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