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 해당 기사와는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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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이 변이 감염으로 확인되자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에 대해 선제 검사에 나섰다.

인천시 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A 군의 소속 초등학교에 대해 찾아가는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1~6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이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A 군은 전면 등교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25일 자신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등교했다. 그러나 A 군은 당일 오전 부모(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즉시 하교 조치했다.

A 군은 같은 날 이뤄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타났지만, 자가격리 중 2차 검사를 받은 지난달 30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전날 확인됐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A 군과의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선제 검사를 결정했다. 이 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관계자를 포함 8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A 군의 소속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잇따라 불안함을 호소하자 방역당국과 협의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영상 출처= 'MBC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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