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프리지아 짝퉁 목록... 이렇게 많다고?

2022-01-19     손여진 기자

프리지아 짝퉁 논란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들에 의해 짝퉁 목록이 공개됐다. 첫 의혹이 있고 난 뒤  지금까지 공개된 목록은 무려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클리프 & 아펠 목걸이

사진 = 반클리프앤아펠 공식 홈페이지 /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반클리프&아펠' 매직 알함브라 제품은 507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목걸이다. 프리지아의 목걸이와 정품을 비교해보면 체인을 연결하는 위치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색상 또한 정품의 '화이트골드' 색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샤넬 크롭 티셔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프리지아 유튜브

프리지아가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진 샤넬 크롭 티셔츠는 1999년도까지 프랑스에서만 판매된 제품이다. 블랙핑크 제니가 입고 나와 화제가 된 옷으로 알려졌는데 그마저도 어렵게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지아가 입은 크롭티는 시중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추정된다.

샤넬 목도리

사진 = 프리지아 유튜브

유튜브 하울 컨텐츠를 하며 소개한 해당 목도리 또한 가품으로 드러났다. 정품과 비교했을 때 로고 대칭도 안 맞을 뿐더러 안쪽에 위치해야할 상표 또한 보이지 않는다.

샤넬 클래식 스몰백

사진 = 네이트 판 캡처

유튜브 영상에서 직접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구매했다고 밝힌 샤넬백, 퀄팅의 개수가 정품과 다르다. 실제 샤넬 클래식 스몰백의 퀄팅은 7개이지만 프리지아가 구매한 제품의 퀄팅은 8개로 파악됐다.

생로랑 드레스

사진 =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과 방송 등에서 노출되었던 빨간색 드레스는 생 로랑의 가품으로 드러났다. 진품과 비교했을 때 안감이 다르다는 것. 다만 유튜브 영상에서 해외 패션 사이트에서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어 가품을 인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마리세르 튜브탑 원피스' '베르사체 비키니' '오프화이트 크롭티' '펜디 탑' '디올 휴대폰 케이스' '루이비통 휴대폰 케이스' '샤넬 그립톡' '샤넬 가디건' '샤넬 양말' 샤넬 슬리퍼' 등이 가품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