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짝퉁 논란'에 불똥 튄 같은 소속사 '하트시그널' 박지현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짝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같은 소속사인 '하트시그널' 출연자 박시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최근 박지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ay지현'에 일부 누리꾼들이 '학력 위조' 논란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박지현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당시 브렌트 국제학교 마닐라 캠퍼스를 졸업한 뒤 일본 명문대 와세다대학에 재학 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와세다 인증 부탁드린다"며 지인이 같은 학부, 학번인데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친구도 같은 학교, 같은 학부, 같은 학번인데 지현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일각에선 "의대생으로 이미지메이킹 했던데 사실은 의전원 준비생 아니냐"는 댓글도 달렸다.
한 누리꾼은 "박지현도 핫시에서 의대생이 미지로 나오던데 실제는 의전 준비 중인 랩실 알바였음. 그니까 의대생이 아니고 와세다대 휴학생"이라며 "말 교묘하게 해서 의대생 이미지 만들고 지금은 공부 안 하고 유튜버하고 있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프리지아와) 같은 소속사 들어 갔으니 더욱더 이미지메이킹 해서 유튜브 찍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이 실제 의전원을 정식으로 준비한 학생이 맞는지, 단순 의과대학 랩실 안에서 근무 중인 교환학생인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현에 대한 의혹은 학력 위조와 의대생 이미지메이킹에 이어 짝퉁 논란으로 번졌다.
일부 누리꾼은 "셀린느 나노 아닌데 나노라고 소개하고 하울 찍었던데 정품 구매 맞나요? 디자인은 틴이던데요. 몇 번 계속 나노로 소개하시던데 스트랩 이음새도 정품이랑 다르고요"라고 가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댓글로 다른 누리꾼들도 "누가 봐도 틴사이즌데", "벌써 싸하다", "정품이랑 디테일 달라요" 등 정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은 박지현이 프리지아와 같은 효원CNC에 소속된 점을 꼽으며 박지현 또한 만들어진 금수저 이미지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또 둘 다 현재 같은 아파트인 트리마제에 거주하는 것과 브랜드 론칭이 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유튜브에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삭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삭제하지 말아달라"고 댓글을 남기고 있다. 박지현이 해당 댓글들을 삭제하다 실수로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증거 없는 무리한 비난을 멈춰야한다는 반박 여론도 분분한 상황이다.
현재 박지현의 소속사 효원CNC 관계자는 "해당 사항과 관련해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