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김준식, 프리지아 응원... '은밀한 메시지 보냈다'
개인 SNS에 "지아야 힘내!" 게재... '현재는 해당 코멘트 삭제'
넷플릭스 '솔로지옥' 김준식이 짝퉁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를 은밀하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준식은 지난 1월 2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찍은 프로필 사진과 함께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했는데, 단순히 보면 덕담 같은 말이지만, 거꾸로 읽으면 소름 돋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글에서 그는 "! 내우외환의 위기 속,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힘을 내라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야속한 우리 인생이어도, 길은 보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우리 모두 웃으며 다시 만나길"이라고 전했다.
이 문장들 앞 글자를 역순으로 읽어보면 '지아야 힘내!'가 되는데, 프리지아(송지아)가 가품 논란 관련해 사과를 한 지 4일이 지난 시점에 김준식은 그를 응원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이목이 집중된 해당 게시물의 은밀한 응원 메시지 코멘트는 삭제되어 있는 상황이다.
앞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려한 스타일과 쿨한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었으나 해당 프로그램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착용한 명품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논란 속 지난 1월 1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가품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가품이 담긴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밝힌 송지아는 이후 130여 개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삭제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했다.
그러나 가족을 향한 논란과 송지아가 중국판 유튜브 채널인 빌리 빌리를 운영하면서 친중 행보를 보인 것이 논란이 되면서 송지아는 지난달 25일 유튜브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현재 송지아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는 친필 편지와 사과 영상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가 비공개 처리돼 있다.
더불어 김준식은 프리지아와 함께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바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 촬영 당시 연인이 되었던 안예원과 김준식은 끝내 결별했다.
안예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앙 예원'에 '솔로지옥 안예원x차현승 솔직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된 김준식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고, 안예원은 "촬영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보니 밀려있던 일이 많았다. 그걸 처리하다 보니 되게 바빴다. 거리가 가깝지 않아 만나기가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대한 시간을 맞춰서 몇 번 밥을 먹었는데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정했다"라며 "(솔로지옥 촬영 기간인) 9일이 짧은 시간이다. 그러다 보니 외모적으로 끌리는 준식 오빠를 선택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현재 김준식은 29세의 나이로 현재 건강식품 브랜드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SNS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