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성폭행' 구속 소식에 친형 이규혁 과거 재조명 (+손담비 인스타)
이규현, 손담비 시동생으로 알려져... SNS에 비난 댓글 쇄도
최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친형 이규혁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손담비는 25일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이규혁과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손담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 이유는 바로 이규혁 감독의 과거 논란떄문이였으며, 가장 많이 언급된 건 1994년 12월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에서 발생한 성 추문이다.
당시 고교 선수였던 이 감독은 월드컵이 끝나고 열린 파티에서 술에 취해 일본 여대생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연맹은 5개월 뒤 이 사건을 파악했지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건은 20년 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그가 2015년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 감독은 2016~2017년 발생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도 연루됐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았던 이 감독은 장시호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사이의 중계·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이 감독은 잇따르는 논란에 결국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직을 내려놓고 한우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당시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결혼 소식에 "이규혁을 방송에서 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부부로 나란히 방송에 출연할 것 같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혼 소식까지 악플을 달지는 말라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게다가 현재 손담비의 시동생이자 이규혁의 친동생인 이규현의 '10대 제자 성폭행' 구속 소식에 손담비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 커플의 동생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몇몇 누리꾼이 손담비의 SNS를 방문해 이를 지적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또한 악플도 달리고 있는 상황이며, 손담비를 향해 ‘이제 동상이몽 안 나올거지’, ‘해명하세요’, ‘도련님 구속’ 등의 댓글이 달리는 중이다.
현재 손담비가 따로 댓글 기능을 막아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댓글은 앞으로도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담비는 이규혁과 결혼 후 활발한 SNS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SNS 글 게재는 멈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