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 봤는데” 트롯 여왕 장윤정, 거짓말쟁이로 불리던 과거

가수 장윤정 엄마 근거 없는 폭로 및 사기 도경완, "부부 수입 100배 차이" 장윤정 콘서트 갑작스럽게 취소?

2022-11-08     김대경 기자
(좌) 장윤정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우)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가수 장윤정이 과거 친모 육모씨의 거짓 폭로와 언플(언론플레이)로 인해 ‘거짓말쟁이’ 낙인이 찍힐 뻔 했다.

2014년 6월 말, 장윤정의 어머니는 법원에 장윤정이 번 행사비 및 재산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 돈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했다.

그녀는 ‘코미디언’ 노홍철과 2004년 처음 알게 돼 관계를 이어가, 2009년 연예 플러스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 9개월간 공개연애를 했었다. 그 이후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연애 후 2013년 5월 결혼을 발표했고, 아들 도연우, 딸 도하영을 출산하면서 가정을 꾸렸다.

장윤정 프로필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장윤정 재산과 근황,  콘서트 수익 및 가격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만 3세 딸 하영이의 유창한 말솜씨와 남매지간의 케미로 랜선 이모삼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트로트계 인기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은 ‘어머나’라는 곡으로 데뷔하며 ‘초혼’, ‘꽃’ ‘어부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데뷔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굳건히 국내 최정상계의 인기를 차지 중이다.

장윤정 프로필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그러므로 장윤정은 각종 행사 섭외대상 1순위가 됐고, 전국을 돌면서 회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에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린다.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공연은 평균 가격은 VIP좌석 13.2만원 R 좌석 12만원, S좌석 9.9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진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의 뜻으로 취소를 긴급 결정했다.

장윤정 재연배우 시절/ 서프라이즈 캡처

과거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시절

20년째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는 국민 프로 ‘서프라이즈’에 2003년 장윤정이 재연배우로 연기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지난 2월 SBS 예능 ‘돌싱포맨’에 출연한 장윤정은 20년전 과거 무명시절에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먼저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가수로 데뷔를 했지만 인지도를 얻고자 출연하였다.” 라고 말하여 재조명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기도 꽤 잘했다는 게 함정” “앳된 모습이 낯설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장윤정 친모 육모씨/ 연예가 x 파일

엄마와 연 끊어버린 장윤정

장윤정 친모 육 씨는 그녀가 데뷔 이후로 쌓아온 막대한 재산을, 그의 아들과 무리한 사업등을 하여 탕진했다. 또한 그것도 모자라 빚10억 채무까지 생겼다.

친모 육 씨는 가정사의 노출을 극도로 기피했던 장윤정의 입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음주운전, 패륜녀 등을 폭로하기에 급급했다. 그녀는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대중들을 당황케 했다.

장윤정 해명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육 씨는 장윤정 및 그녀의 가족을 기원하는 천도재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천도재는 불교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극락으로 보내는 의식이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후 육 씨는 2018년에 사기 혐의로 구속까지 되고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게 돼었다.

육 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3년간 수차례에 걸쳐 지인 A씨에게 총 4억 1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장윤정,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처

전 남친 노홍철과 헤어진 이유

장윤정은 ‘코미디언’ 노홍철과 SBS TV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고 2009년 연예 플러스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약 9월간 열애 후 당시 SBS 예능 ‘도전 1000곡’ MC를 맡고 있던 그녀는 녹화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노홍철씨와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뀌었다”며 “각자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며 편히 지내자고 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 성격 차이 등에 관한 루머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했다. 그녀는 “노홍철은 부모님이 반대 할 이유가 없는 훌륭한 친구다. 우리가 부모님 반대로 헤어질 나이도 아니지 아니냐”라면서 “성격 차이도 아니다. 특별한 일이나 다툼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혹시 노홍철씨가 상처받았을까 속상하다”며 “노홍철과 당시 이별직후에도 편하게 연락하는 친구 사이가 됐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