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소희?” 논란 후 복귀한 김선호에게서 이상한 조짐이 감지됐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인연 맺어 'AAA'에 출연해 한소희 와 커플 브이 데뷔 첫 오프라인 팬미팅 '하나 둘 셋' 전 기상캐스터 최영아와 '사생활 논란'
배우 김선호가 배우 한소희와 ‘각별한 사이’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사람의 열애설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최근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을 딛고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췄다. 그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AAA)에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김선호는 전 여친 최영아 전 기상캐스터와 한 차례 ‘낙태종용’ 논란을 빚은 적 있고, 논란 직후 최근 팬미팅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선호 한소희 절친?
배우 한소희 또한 ‘AAA’에 참석해 우연찮게 김선호와 나란히 앉았다.
이 둘은 서로 다정다감하게 얘기를 나누며 친분을 보였다. 단체 사진을 찍을 당시 한소희는 구석에 있던 김선호의 팔을 잡고 끌고 와, ‘브이’ 포즈 요구하는 듯이 말하며 함께 커플 ‘브이’ 포즈를 취했다.
또한 한소희는 김선호가 앞으로 왔을 때 의자를 손을 닦아주는 매너까지 보여줬다. 나란히 앉은 둘은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폭소한 장면도 포착됐다.
아울러 한소희가 김선호의 등을 토닥토닥 쳐주는 모습 또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의 사이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저번에도 친분을 드러내긴 했는데 설마 사귀나”, “진짜 사귀면 공식 석상에서 저렇게 대놓고 안할 듯”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소희, 김선호에게 커피차 선물
한소희는 김선호가 당시 촬영중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 현장에 커피차 선물을 쾌척했다.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영화 ‘홍반장’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했고,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소희가 주연 ‘홍반장’ 역을 맡은 김선호에게 직접 커피차를 보내줬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없지만 또 다른 인연이 존재했다. 한소희는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과 과거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인사진쓴거보니까 감독님한테 보낸거같다ㅋㅋㅋ”, “김선호랑 인연있지않나?”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선호 한소희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와 한소희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 둘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한소희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주목받았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사랑받고 싶은 세자빈의 외로움이 느껴지는 연기를 펼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외로운 율(배우 도경수)의 편이 돼주는 의리 있는 신하의 역을 맡으며, 때론 홍심(배우 남지현)의 곁을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선호 최영아 낙태 종용 논란
김선호는 한창 인기가 치솟던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최영아(전 기상캐스터)의 '낙태 종용'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반전을 이뤄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전격 하차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출연이 불발됐고 CF 등에서도 모두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7월 연기 인생의 시발점인 연극 무대에서 초심을 다지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공식 활동을 재개한 김선호는 당시 기자들 앞에서 자필로 쓴 손편지를 꺼내 읽으며"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눈믈의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