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불타는 트롯맨’ 와이프는 ‘미스터 트롯2’ 트로트판 집어삼킨 부부의 행보
장윤정,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진행중 그녀의 친모 재산 탕진 논란 '초혼', '어머나'등 수많은 그녀의 히트곡 도경완 "트로트dna 날 따라올 자 없다" 포부
가수 장윤정이 ‘미스터 트롯2’ 심사위원을 맡음과 동시에 남편 도경완이 ‘불타는 트롯맨’ 진행을 맡아 화제다.
‘국민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장윤정은 현재 전국을 돌며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꽃, 어머나, 초혼, 사랑아 등 많은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장윤정의 엄마는 그녀의 재산을 탕진해 논란에 휩싸였다.
장윤정 ‘미스터 트롯2’ 심사위원
장윤정은 ‘미스터트롯2’의 심사위원을 맡아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22일 미스터트롯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윤정은 "나도 팬 입장으로 미스터트롯2를 기다렸다. 시청자들과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대치가 있을텐데, 익숙한 그림이여야 '여기가 미스터트롯2구나' 알고 올 것 같아서 '길잡이처럼 있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등대처럼 그 자리에 있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장윤정의 남편 아나운서 도경완이 ‘불타는 트롯맨’ MC를 맡아 경쟁하는 두 프로그램 에 부부가 한명씩 출연해 경쟁 구도가 그려져 화제다.
장윤정은 "이번에 '참가자 실력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표현을 내가 제일 처음 썼다. 시즌1을 보고 '저 정도 실력이 돼야 무대에 오를 수 있구나'라고 학습한 것 같다. 톱7으로 추리기에는 인재들이 너무 아까워서 인원을 늘려야 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력자가 대거 출연해 다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 같다. '역시는 역시다'라는 평을 듣고 싶다. '또 미스터트롯이야?'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안에서 분명히 진화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신 없으면 내가 여기 왜 왔겠느냐“면서 ”도경완씨 미안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 트롯2는 22일 오는 10시에 첫방송이 예정되어 있고,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도경완 불타는 트롯맨 진행
‘트로트 퀸’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은 ”트로트DNA로 치자면 나를 따라올 자가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노래가 좋아’, ‘더 트롯쇼’, ‘도장 깨기’ 등 음악 예능 MC로 활동 중이며, 2008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해 각종 시사·교양·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경험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솜씨로 익히 유명하다.
첫 경연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 도경완은 “아침이면 트로트 대모 옆에서 눈을 뜨고, 밤이면 트로트 대모와 함께 잠이 든다. 트로트 DNA로 치자면 나를 따라올 자가 없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1년 365일 트로트 생태계 속에서 살고 있는 만큼, 내 안에 잠재돼 있는 모든 트로트 흥을 동원해 《불트》가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을 뿜어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MC 도경완은 탁월한 진행 솜씨와 해박한 트로트 지식, 순발력과 공감 능력까지 겸비한 보물 같은 MC다”면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성장해 나갈 참가자들의 면모만큼이나 도경완의 새로운 도전과 변신 역시 제2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슬 좋은 장윤정 도경완 ‘라디오스타’ 활약
도경완은 MBC ‘라디오스타’에 특별 MC로 출연해 장윤정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임호는 함께 출연한 하희라에게 "최수종 선배님과 두 작품을 함께 했는데 촬영장에 가면 구석에서 늘 문자를 주고받고 계시거나 '응, 사랑해요' 하며 전화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게다가 "그런데 하희라 선배님은 전혀 그런 게(애정표현이) 없으시더라. 최수종 선배님이 더 달달하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접한 도경완은 "저희 부부를 보는 것 같다"며"(장윤정과) 사랑으로 맺어진 사이인데 저만 애걸복걸하고 장윤정 씨는 쿨하니 남들이 보기엔 (달라 보이나 보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국진이 "장윤정 씨도 사랑한다고 많이 하냐"고 묻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도경완은 "안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장윤정 엄마 사기꾼 + 콘서트
장윤정은 2013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 통장을 관리하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이 멋대로 그녀가 10년간 벌어온 돈을 모두 탕진하는 바람에, 오히려 빚만 10억 원이 생긴 걸 최근에 알았다”고 밝혀 세간에 충격에 빠졌다.
이후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두 모자가 그녀가 10년간 탕진한 돈은 18억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두모자는 뻔뻔하게 확실한 타당한 근거 없이 그녀가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며 뒤집어 쓰려고 언론에 나와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감행 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결국 참다 못해 지친 장윤정은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고 장윤정친모에 대해 장윤정과 100m이하 접근금지를 명령했다.
한편 장윤정은 연말 전국을 돌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그녀는 앞서 지난 3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고, 이어 17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그녀는 내년 즉 다음달 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새해 맞이 첫 공연이 예정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