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나고 결혼하고 싶었나" 미스터트롯2 장민호 근황 공개

TV 조선 '미스터 트롯 1' 순위 6위를 기록한 장민호가 시즌 2 마스터로 변신했다. 출연자 중 유일하게 참가자 출신인 그는 동료들을 평가하기 힘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산을 공개하며 본인 소유의 집도 마련해 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홍진영-금잔디와 결혼설 및 결별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장민호는 이상형을 ‘예의바른 여자’라고 밝혔고, 지난 20년 8월 수지를 이상형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미안하다” 동료 심사하는 장민호 마스터

TV 조선 ‘미스터 트롯 2’의 장민호 마스터는, 과거 ‘미스터 트롯 1’의 출연진으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오디션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상승세에 힘을 입은 그는 미스터 트롯 2에서 마스터로 선정됐고, 오디션을 통해선 자신과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심사하며 때론 탈락시키기도 해야한다.

마스터로서 알고 지낸 트로트 가수들을 평가하는 것을 두고 그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당연히 부담이 있고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전 동료 가수들의 무대 등을 머릿속에 지우고 마스터로서 그들을 바라보는 게 어려웠다. 새로운 모습들을 찾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22일 첫 방송한 ‘미스터 트롯 2’는 시즌 1 첫 방송 시청률인 15.2%를 가볍게 넘은 20.2%를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 맨’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 많은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 트롯 2‘ 원혁, 이용식 딸 결혼 허락 받기위해 나왔다.

이날 방송 독종부 1라운드 예선에서는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하며 2년의 연애에도 자신을 반대하는 장인어른 이용식과의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원혁은 ”장인어른을 2년 동안 3초 뵀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 이수민의 응원을 받은 원혁은 결국 올하트를 받고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됐다.

장민호 결혼+이상형

과거 장민호는 가수 금잔디와의 결혼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미스터 트롯에 출연 전까지는 생활고에 시달린 그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제적 안정이 생긴 후 장민호는 결혼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른 공경할 줄 아는 예의 바른 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요리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외모는 너무 과하게 꾸미는 스타일보다는 수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한 그는 한 방송에서 진행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가수 수지를 1위로 뽑기도 했다.

지난 6월에 방송된 MBN ‘엄마는 예뻤다’ 8회에선 나이대가 있는 미혼 쌍둥이 형제와 함께 얼굴을 드러냈다.  

그의 형제가 "결혼 잔소리가 시작될까봐 부모님 댁에 오래 있지 않는다"고 밝히자, 장민호는 "그 얘기도 듣다 보면 즐길 때가 온다"라며 인생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다.

장민호 재산

자타 공인 트로트 대세인 그는 주로 앨범 판매, 행사 출연, 방송 출연, CF 출연으로 수입원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최근 나오고 있는 CF의 1년 수입은 2억 원대에 달한다.

일각에선 "1년에 세후 7억은 벌어들인다", "그는 아파트 2채를 소유하고 있다"등의 소식들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에 공개된 인천 송도의 아파트는 송도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로, 2022년 기준 약 7억 원선에 거래가 됐다.

잦은 스케줄로 서울에서 집이 필요했던 장민호는 서울에 다세대 주택을 추가로 구입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장민호는 지난 1월 KBS ‘아침마당’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아버지는 내가 성공한 걸 못 보셨다. 트로트로 데뷔하던 해에 첫 음반이 나오기 몇 달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라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트로트가수로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는 29일 방송될 예정인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