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전 연인 이유영, 새 남친과 침대셀카 남기고 응원받는 상황

배우 이유영, 침대 셀카 공개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중" "매일매일이 지옥"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글 재조명 영화 '간신'서 동성애 베드신 연기했다 이유영 프로필과 작품활동에 관심

2023-02-06     김희서 기자

이유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침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6일 소속사 측은 그가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함에 따라 그가 올렸던 게시글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과거 그는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는 글을 업로드했는데, 영화 '간신'에서 베드신을 연기한 이후 더욱 화제가 됐다.

이유영은 과거 故김주혁의 여자친구로 유명했으며, 결별 6년만에 조심스레 일상을 전했다.

배우 이유영 비연예인 남성 열애+인스타 침대 셀카

배우 이유영이 한 남성과 침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이유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글 없이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한 남성의 팔베개를 하고 있는 이유영 / 이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속에는 이유영이 침대에서 한 남성의 품에 안겨 누워 있으며,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두번째 사진은 일부러 흔들린 연출을 하고 있으며, 팔베개를 해주고 있는 남성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열애설이 확산되자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6일 언론에 "개인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럽다. 최근 비연예인 남성과 만남을 시작한 정도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영의 소속사는 비연예인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 이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유영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팔베개 누가 해줬어", "예쁜 사랑하세요", "행복 가득한 모습 보니까 저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영 SNS 논란 "죽고 싶다"

업로드된 침대 셀카는 이유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을 속내를 드러낸 것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다. 다만 지난번에는 행복한 열애 공개와는 다른 방식이었다.

과거 '죽고싶다'고 해 화제가 됐던 게시글 / 이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2019년 5월, 이유영은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이 올라온 사진 속 이유영은 앉은 채로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실수라고 해명했다.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유영이 SNS 게시글 업로드 중 실수로 내용을 잘못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 배우 본인도 많이 놀랐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유영 인스타그램 프로필 / 이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걱정의 눈길은 끊이지 않았다. 당시 인기 연예인의 자살 이후 민감한 분위기였던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걱정된다", "무슨 일이예요",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간신' 이유영+임지연 → 동성애 베드신

이유영은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간신'에서 배우 임지연과 함께 파격적인 동성애 베드신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유영이 출연한 영화 '간신'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간신'은 2015년 5월 개봉한 민규동 감독의 에로 사극 영화다. 조선 연산군 시절,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승재와 흥청망청의 어원인 운평과 흥청의 여성들을 다루고 있다.

이유영은 영화 속에서 기생 설중매 역을 맡았는데, 연산군(김강우)의 서로를 탐하라는 명에 단희(임지연)와 리얼한 동성 베드신 연기를 선보였다.

베드신을 연기한 이유영과 임지연의 '간신' 스틸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후에 이유영은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임지연과의 베드신 후일담을 풀었다. 그는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며, "키스하고 껴안는 연기가 남자랑 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다루기 편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간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임지연은 "배우로서 당당한 선택이었다"라며, "감독님만 믿고 따라갔다. 특히 특별한 훈련이 많았는데 얼음이 녹으면 그 물을 배 위에 떨어뜨려 단전을 강화하는 훈련도 받은 적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영과 임지연이 언론시사회에서 심경을 밝혔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이유영도 "얼음 뿐 아니라 수박이나 홍시, 호박과 같은 과일, 채소를 활용한 훈련도 했다. 훈련을 받을 땐 나도 많이 놀랐지만, 관객 분들이 보시기엔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출연 작품+나이 학력 정리

이유영은 1989년 출생으로, 올해 34세를 맞는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했다.

영화 '디바' 촬영 당시 이유영의 기사사진 / TV 리포트

이후 영화 '봄', '나를 기억해', '집 이야기' 와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활약했다. 2015년에는 '봄'으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간신'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두기도 했다.

무대인사에서 받은 인형을 자랑하고 있다 / 이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2023년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에 구급대원 역으로 출연 예정이이다. 최근 행복한 열애 일상을 공개한 만큼 앞으로의 작품활동 또한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