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지수 대신 '달이 뜨는 강' 확정

2021-03-06     오은정 기자
나인우.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에 배우 나인우가  합류한다.

KBS는 5일 "나인우를 '달이 뜨는 강' 온달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9회부터 온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 역을 연기해온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학폭) 의혹으로 하차했다. 이미 지수가 온달을 맡아 전체 촬영의 95% 이상이 진행된 만큼, 재촬영이 불가피하다. 제작진은 돌아오는 7~8회는 최대한 편집하고 9회 방송분부터는 재촬영에 돌입하기로 했다.

나인우가 연기할 온달은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이다.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비폭력주의자로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여인 평강(김소현 분)을 위해 칼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