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선호, 3년 전 라디오서 밝힌 전여친 발언 '화제'
2021-10-20 이성은 기자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김선호가 과거 라디오서 밝혔던 전 여자친구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호는 최근 방영을 마친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에서 공진 마을 만능 일꾼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처럼 화려한 모습과는 반면 과거 씁쓸한 과거도 있었다.
지난 2016년 한 라디오에 출연하며 김선호는 자신의 과거 얘기와 군인시절, 연애사를 스스로 공개했다.
당시 그는 "제가 예전에 군대에 있을 때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사람이 남긴 문자메시지 오 빠 미 안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별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연락이 두절된 여자친구 집 앞까지 찾아간 김선호는 "그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3시간을 꼬박 기다렸다", "진중한 얘기를 나누길 바랐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그에게는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이었고, 그럼에도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무릎까지 꿇었으나 다시 시작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낙태를 권유해?", "이렇게만 보면 정말 스윗가이 인데", "나는 기사를 보고도 믿기지가 않아ㅠㅠ", "이젠 티비에서 못 보는 건가 예능 뽀시래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