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내 시위로 민원 잇따라
서울교통공사 측 결국 입장발표 했다
전장연이 바라는 요구 조건 뭔데 ?

왼 사건과 관련없는사진 오 전장연시위
왼 사건과 관련없는사진 오 전장연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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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8120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1호선, 5호선 에서 활동하는 전장연은, 트위터로 불법 시위일정을 잡고 출근길에 계획적으로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측 시위로 인한 누적 민원이 지난해부터 10월 25일까지 총 812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결국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공식적으로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장연 측이 시작한 시위로 인해 5호선 열차 운행이 크게 지연되자, 출퇴근 이용객이 밀집한 여의도역,공덕역 등 일대 승객들은 112에 신고 요청을 보냈다.

신고 내용 중에는 "시위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갇혀있다", "답답해서 숨을 못 쉬겠다"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전장연 측 시위 재게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의 불편이 극도로 심화된 상황.

서울교통공사는 공식적으로 '출퇴근 시간 등 혼잡시간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안전에 대한 범사회적인 경각심이 고조됨에 따라, 열차 정시 운행에 방해되는 모든 시위 행위에 대한 자제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냈으며, 이어"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시위대의 고의적인 열차 지연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중지를 요청하며 이용객 불편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장연도 시민 안전을 위해 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장연, 무자비한 시위 계속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전장연시위
전장연시위

전장연은 "장애인 복지의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장애인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가 불가능하다"면서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의 약속을 한다면 출근선전전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의 무리한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장애인 복지 예산 약 3조 6783억 원 중 탈시설에 할당된 예산 약 24억 원을 6224억 원 수준으로 증가.

2.경기도 장애인 탈시설권리 선언 약속 이행.

3.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를 국비로 책임질 것.

4.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를 기획재정부가 국비 책임 및 광역이동 지원센터 확대.

5.장애인 주거권 보장 지원주택 10만 호 공급.

6.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약 2초 9천억 원 편성 요구.

7.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을 예산으로 책임질 것.

8.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선언 약속.
 
9.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전장연의 무리한 요구와 계속되는 시위에 전장연 활동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업무방해죄, 집회시위법, 전차교통방해, 감염병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송치 했다.

전장연 과거 문재인정부 시절과 행보가 다르다 ?

전장연시위
전장연시위

2022년 3월 28일 국민의 힘 대표 이준석은 " 장애인 단체는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시장이 있을 때는 말하지 않던 것들을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윤석열 당선에게 요구하고 있다" 며 논란의 불을 지폈다.

그러나 전국장애인차별연대 박경석 대표는 "전장연은 문재인 정부 등 과거부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싸워왔는데 마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니 난동을 부린다는 식으로 얘기한다"며 "정말 억울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전장연시위
전장연시위

실제로 전장연은 문재인정권 전에도 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 2017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광장에서 10박 11일 천막농성 실시, 저상고속버스 도입을 촉구.

2.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점거 농성해 85일 만인 2018년에 농성 중단, 중증
장애인공공일자리 1만개, 장애인 최저 임금 적용 제외 조항 삭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개혁 등을 요구. 등 그들이 할 수 있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온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이따른 관심 증가↑

전장연대표
전장연대표

전장연은 2007년에 설립된 진보, 좌파 성향 장애인 인권 단체로 약칭인 전장연이라고 주로 불린다. 2022년 현재에는 소수자 정치이념을 바탕으로 집회와 연대, 정치적 시국 선언, 차별철폐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지만, 그 방법론이 과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국 오늘날까지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해 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전장연시위
전장연시위

한편 계속되는 시위의 출근하는 시민들은 "시위하로 잘만 이동하면서 이동권을 보장하라하네", "왜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 피해주냐?", "전장연때문에 면접시간 늦어서 떨어졌다", "전장연 제발 구속 시키면 안돼?", "수능 날까지 시위할지 의문" 등 불만의 목소리가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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