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속 2세, 사진 합성 누리꾼 눈길
하얼빈 크랭크인, 독박육아 우려
부부 연기조언, 영화 하얼빈 대박조짐
40대 노산 연예인, 최지우+성유리 출산

(왼)손예진-현빈 2세 추측 사진 / (오)현빈-손예진 함께 사진 찍는 모습 / 스튜뉴스, 서울경제
(왼)손예진-현빈 2세 추측 사진 / (오)현빈-손예진 함께 사진 찍는 모습 / 스튜뉴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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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출산 소식을 SNS로 직접 전한지 약 5개월 만이다.

한편 배우자 현빈은 몽골에서 출산 소식을 전해 들어야 했다. 현재 몽골 등지에서 영화 ‘하얼빈’에 합류해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임신 중에도 매끈한 몸매와 수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손예진은 27일 남자아이를 출산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진다.

 “독박육아 당첨” 아이에 관심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득남했다.

(왼)현빈, (오)손예진 결혼 사진 /네이버 블로그
(왼)현빈, (오)손예진 결혼 사진 /네이버 블로그

손예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들을 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0대 늦깎이 스타부모 대열에 들어선 만큼, 아이와 산모의 건강 상태에도 귀추가 모아지는 상태.

해당 두 배우의 소속사 측에서는 손예진과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고, 팬들의 축복 속에 회복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 확인됐다.

손예진 출산 전 인스타그램 / 손예진 인스타그램
손예진 출산 전 인스타그램 / 손예진 인스타그램

당초 손예진은 12월 출산 예정이로 알려졌지만, 그보다도 더 이른 시기에 아들을 낳았다.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약 8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는 것.

한편 손예진은 웨딩마치 3개월 이후,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손예진은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변화하는 몸을 보며 태교를 하고 있다는 뜻을 전해 대중의 축복을 받았다.

또한 남편인 현빈도 공조 2를 통해 2세 임신에 대해서 소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크게 실감이 나지 않지만, 눈앞에 보였을 때 실감을 할 것 같다며 아이를 기다리는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전달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화려한 결혼식을 치뤘고, 6월 임신 사실을 공개한 끝에 11월 27일 득남했다.

 현빈♥손예진 득남, 외모 예측

스타부부의 결혼 이후 출산까지 세간의 화제를 받은 현빈-손예진 부부.

손예진의 임신 소식과 함께 출산 이전부터 이들 부부의 2세 외모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해당 내용은 당시 유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조회수가 어마어마 했던 것.

이번 손예진 출산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2세의 가상 얼굴이 떠올랐다. 사실상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가상 사진이었음에도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스타부부의 DNA를 받은 2세라 관심이 누구보다 뜨거웠다.

현빈-손예진 부부의 2세 추측 사진 /머니투데이
현빈-손예진 부부의 2세 추측 사진 /머니투데이

해당 'Baby Generator'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아이의 모습은 우뚝한 콧날과 갸름한 턱선을 가진 상태로 표현했다. 피부가 하얗고, 눈매는 서글서글한 현빈의 눈매를 닮은 듯 강렬했다.

그 밖에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를 통해서도 미래 2세를 확인하려는 누리꾼들의 시선이 한데 모아졌다. 스노우에 ‘미래 2세’ 필터로 이들 부부를 합성하니 또 다른 비주얼의 남아가 등장한 것.

현빈의 매끈한 T존 라인과 손예진의 크고 또렷한 눈망울이 완성형 외모를 자랑했고, 리틀 현빈이라는 수식어를 미리 달은다 해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손예진-현빈 부부의 2세 성인 모습 추측 /머니투데이
손예진-현빈 부부의 2세 성인 모습 추측 /머니투데이

한편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2세 외모는 부모인 현빈-손예진의 DNA를 물려받아 수려한 외모를 자랑할 것이라는 후문.

선남선녀인 이들은 리즈시절 때 외모를 돌아보면, 신인시절의 갈고 닦지 않는 수수함이 담겨 있지만 미모는 숨길 수 없었다는 것.

데뷔 직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춘 손예진은 메이크업 없이도 수수한 이목구비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현빈도 2003년 보디가드에 출연했던 신인 당시, 스토커 역할임에도 말끔한 외모와 귀여운 외모까지 내재돼 꽃미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전해진다.

40대 늦깎이 부모가 된 이들이 득남을 한 가운데, 앞으로 연기생활 만큼 부모로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40대 늦둥이 본 스타 연예인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지며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임산부가 만 35세 이상이면 고령 임신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9년과 비교했을 대 고령 산모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을 통해 점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일례로 배우 최지우가 46세에 딸을 출산했다. 최지우는 직접 자신을 가리켜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일컬었다.

배우 최지우 고령의 나이에도 출산 / 스타투데이
배우 최지우 고령의 나이에도 출산 / 스타투데이

배우 최지우를 기점으로 연예계에도 40대 임신과 출산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

아울러 핑클 출신 성유리도 42세에 늦깎이 엄마가 됐다. 올해 1월 결혼 5년만에 딸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해왔다.

그녀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는데, 결혼생활 4년 만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수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성유리는 아이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출산 직후 근황을 근근이 알리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배우 이영애 고령의 나이에도 출산 / 스타투데이
배우 이영애 고령의 나이에도 출산 / 스타투데이

그 밖에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영애 또한 고령 산모 중 하나다.

쌍둥이를 출산한 이영애는 현재 어엿한 학부모가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녀가 임신했을 당시 늦은 나이의 출산이라고 우려했지만,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출산을 해 주변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이에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스스로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을 갖게되었고 늦은 나이라 해도 감정의 변화와 깊이가 진해져 기회”라고 설명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가수 박지윤 고령의 나이 출산 고백 / 스타투데이
가수 박지윤 고령의 나이 출산 고백 / 스타투데이

그 밖에도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43세에 아들을 출산했고, 서현진과 박은영 또한 40세에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이제 40대에 임신과 출산은 기적과 놀라움이 아니다. 40대 초중반 고령 임신이라 해도 자연출산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연예인의 출산 독려’는 대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멀리서 안타깝게 소식으로만” 아빠 현빈 근황은 

배우 현빈이 득남 소식을 몽골에서 전해들었다. 결혼한 지 8개월 만에 부모가 된 현빈은 현재 영화 촬영차 슌문에 몽골 등지에 있어 손예진과 함께 있지 못하다는 것.

득남 소식에도 타국에 있는 현빈의 소감은 아직 전해진 바 없다.

영화 하얼빈 출연진=현빈, 박정민, 조우진 /VAST엔터테인먼트, 샘컴퍼니, 유본컴퍼니 사진제공
영화 하얼빈 출연진=현빈, 박정민, 조우진 /VAST엔터테인먼트, 샘컴퍼니, 유본컴퍼니 사진제공

현재 영화 '하얼빈'은 지난 20일 몽골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공조 2'를 통해 화려한 액션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현빈이 안중근 역할을 맡아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절절하게 담겨질 것이라고 전해진다.

아울러 현빈 또한 노산인 아내를 두고 출국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은 입장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당초 영화 하얼빈팀은 내년 1월 20일 경에 라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을 예정이었다. 약 한 달 반 정도 진행되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인 만큼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대대적으로 함께 출국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현빈 출국 장면 /뉴스원
현빈 출국 장면 /뉴스원

하지만 현 영화 속 주연인 현빈이 출국 여부를 제대로 정하지 못하고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대중들에게 전해졌던 것. 아내 손예진이 12월 출산 예정일이었기에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조율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손예진이 11월 말경에 이른 출산을 했고, 빠듯한 영화 일정 속에 현빈은 아들 소식을 타국에서 들어야만 했던 것이다.

득남 소식에도 현빈은 아빠라는 무게감과 함께 ‘열일(일심히 일하다)’모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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