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진술서 '유튜버 이진호' 무혐의 판정
5일만에 3kg 감량.. 되찾은 리즈 시절
구혜선 안재현 이혼 논란 재조명
구혜선 작가 이후 재산은 ?
한동안 잠잠했던 배우 구혜선의 새 근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지난 21일, 구혜선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던 유튜버 '이진호'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 해당 논란은 구혜선 여배우 진술서에서 시작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재현의 근황과 소식을 궁금해하며 과거 두사람의 이혼 사건을 다시금 수면 위로 올렸다.
구혜선 아쉬운 소식 이진호 "무혐의"
지난 21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유튜버 이진호'를 상대로 구혜선이 제기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고소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지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안재현이 한 여성과 신체 접촉한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여배우 진술서를 공개하면서 "이 진술서가 신빙성이 없고 구혜선이 안재현 '신서유기' 복귀시기에 맞춰 터뜨린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구혜선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으로 이진호를 고소했다.
검찰 측은 "방송의 전체 내용을 살피더라도 사실적시로 인정하기 부족하고,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고소인은 구체적인 사실확인 없이 이 사건 영상을 게시했다는 취지지만, 실제로 유튜버가 여배우 A씨에게 진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사실이 인정돼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인식한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무혐의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후, 진술서에 대해 "여배우 동의하에 직접 작성해 변호사에게 보냈던 것"이라면서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는데 출처나 경로도 알 수 없이 진술서가 공개돼 논란을 일으켜 친구에게 매우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고소를 한 이유를 전했다.
통통했던 구혜선 어디로? 아기피부 근황 공개
진술서 이후 구혜선의 근황을 궁금해하던 누리꾼들에게 구혜선이 선물이라도 하듯 29일 오후, 여러 장의 인생네컷 사진을 공유했다.
그녀는 39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앳된 피부와 청순한 미모를 가지고 있어 사진을 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9월,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참석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녀는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쪘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몸매를 가꿀 것을 약속드린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구혜선은 5일만에 3kg을 감량해 살이 빠진 모습을 보이며 원래의 미모를 되찾고 요요없이 리즈를 갱신 중이다.
구혜선 안재현 결혼부터 이혼까지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여 2016년 5월에 결혼했다. 그 후 2020년 초 안재현과의 불화설로 서로 폭로전을 진행하다 7월, 결국 합의이혼으로 막을 내렸다.
구혜선의 SNS를 통한 폭로전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여론을 본인 쪽으로 돌렸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2년 치 문자를 포렌식한 결과를 공개하며 여론은 다시 안재현 쪽으로 기울었다.
문자 내용을 보면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화법을 써가며 모든 잘못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사과를 받아낸 것을 볼 수 있어 "헤어질 때까지 저러는데 결혼생활은 얼마나 지옥같았을까" 등의 누리꾼 반응이 대다수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은 단순한 성격차이가 아니라 SNS를 통한 분쟁을 필두로 서로에 대한 여러 논란들이 함께 나왔기 때문에 꽤 떠들썩했는데, 유튜버 이진호와의 공방전으로 다시 한 번 재조명된 바 있다.
구혜선 작가로서의 행보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은 1984년 11월 9일 생으로 올해 39세이다.
박한별과 함께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고, 광고와 드라마를 찍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며 각종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화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는데 일반 화가들보다 수익을 높게 올린다는 문제점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전액 기부 전시회에서 구혜선의 그림이 한 점당 5천만 원이 넘는 금액에 완판되고 약 12억 5천만 원을 전부 기부하며 논란이 일축되었다.
구혜선은 본업인 연기보다 감독, 화가 등 다른 작품활동에 열중하며 "한 달 일해서 1년 먹고 살아요"라며 남부럽지 않은 재산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