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이혼 고백 논란
혈앰악 투병 근황, 완치해 복귀
악성 림프종 혈앰악이란?
허지웅 안와 골절로 다니던 병원에서 재입원

(좌) 2018년 12월 혈앰악 투병 당시 허지웅 (우) 2023년 1월 안와골절 수술 앞둔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좌) 2018년 12월 혈앰악 투병 당시 허지웅 (우) 2023년 1월 안와골절 수술 앞둔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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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안와골절을 당한 근황을 전하며, 수술 전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 암의 일종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8개월간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완치 소식을 전하며 작가 활동과 라디오 방송을 이어갔다.

또한 그의 이혼과 함께 약 6년을 동고동락한 전 부인까지 자연스레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인 허지웅 안와골절 수술 근황 전해

안와 골절 판정을 받은 방송인 이자 작가 겸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안와 골절 판정을 받은 방송인 이자 작가 겸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방송인 및 작가 허지웅이 안와골절로 인한 수술을 받기 전의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암 했던 병원이라 그런지 좀 떨리네요. 곧 수술 들어갑니다. 늘 평안하고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지웅의 왼쪽 눈 전체에 시퍼렇게 멍이 든 모습이 담겼다.

앞서 허지웅은 욕실을 나오다 미끄러지며 문턱 앞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다쳐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와 골절 판정 받기 전 허지웅의 셀카/허지웅 인스타그램
안와 골절 판정 받기 전 허지웅의 셀카/허지웅 인스타그램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혈액 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아 8개월간의 치료를 끝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복귀했다.

과거 머리,눈썹 다 빠진 혈액암 밝혀 우려 이어지기도

방송인 허지웅이 공개한 '혈액암' 투병 당시/허지웅 인스타그램
방송인 허지웅이 공개한 '혈액암' 투병 당시/허지웅 인스타그램

지난 2018년, 허지웅은 혈액 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다.

같은 해 12월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라며 투병 생활 속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 '혈앰악'투병 사실 공개 이후 요가 하러 가는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사진= '혈앰악'투병 사실 공개 이후 요가 하러 가는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이후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전념했다.

혈액 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 증식'하며 생기는 종양으로 알려졌다.

2019년 4월, 그는 덧붙여 자신의 SNS에 “화장실에 갔다가 거울 보고 매번 기겁을 한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진 한 장과 함께 공개했다.

혈앰악 투병 공개 이후 덤덤한 심경을 드러낸 당시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혈앰악 투병 공개 이후 덤덤한 심경을 드러낸 당시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해당 사진에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눈썹이 빠지고 다소 수척해진 얼굴이 그의 힘든 투병 생활을 짐작케 했다.

혈앰악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전한 방송인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혈앰악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전한 방송인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그는 “마지막 항암치료가 끝나고 언제부터 눈썹이 자랄까요”라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모나리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팬들에게 자신의 힘든 심경을 전했다.

지금은 완치 다 됐다! 허지웅이 앓던 림프종 뭐길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혈앰악 완치 소식을 전한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허지웅 인스타그램

2019년 5월 14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암 일정이 끝났다 이후 진행한 암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말하며 긴 투병생활이 끝났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 저는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 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병실에 누워있는 내내 그것이 가장 창피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허지웅의 암 완치 소식을 들은 팬들은 “허지웅 작가님 분명 이겨내실 줄 알았어요 축하드립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혈액암의 설명을 돕는 사진/건강백서 
혈액암의 설명을 돕는 사진/건강백서 

아울러 허지웅의 혈액 암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혈앰악은 혈액의 구성 성분에 생긴 암을 말한다. 림프종 혈액 암은 몸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서 부득이 암이 발생하며, 악성종양으로 체내에 서식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좌) 혈앰악 투병 당시 허지웅의 모습 (우)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허지웅의 모습/허지웅 인스타그램
(좌) 혈앰악 투병 당시 허지웅의 모습 (우)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허지웅의 모습/허지웅 인스타그램

혈액 암의 원인으로는 방사선 노출과 흡연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명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혈액 암의 초기 증상은 빈혈로 인한 피로와 안면 창백이 있고, 혈소판 감소로 인해 코피 및 잇몸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동반되거나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뇌출혈 등이 발생한다.

치료여부는 일반적인 암과는 다르게 암세포가 피를 타고 구석구석 돌아다녀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부분 항암화학 치료로 진행된다.

허지웅 프로필과 결혼 여부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의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의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은 1979년생으로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났다.

고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후 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2013년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여 특유의 시니컬한 분위기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또한 그의 브랜드적 가치가 높아지며, 여성팬들은 그의 결혼 이력까지 관심을 보였다.

2014년 2월 방송된 tvN '현장 토스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 과정을 밝힌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tvN
2014년 2월 방송된 tvN '현장 토스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 과정을 밝힌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tvN

2014년 2월 방송된 tvN '현장 토스쇼 택시'에 출연할 당시, 허지웅은 "전부인 김지은과 동거 끝에 2010년 말 결혼을 했지만 2011년 말에 이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010년 결혼 당시 방송인 허지웅과 그의 부인/티스토리 블로그 
2010년 결혼 당시 방송인 허지웅과 그의 부인/티스토리 블로그 

아울러 이혼 당시 무릎을 꿇고 빌었다며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해 그의 솔직한 입담에 대중들이 놀라워했다는 후문.

2014년 2월 방송된 tvN '현장 토스쇼 택시'에 출연해 전 부인에 대한 애정을 밝힌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tvN
2014년 2월 방송된 tvN '현장 토스쇼 택시'에 출연해 전 부인에 대한 애정을 밝힌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tvN

또한 허지웅은 "다시 태어나도 전 부인과 결혼하고 싶다"고 심정을 드러내며 전 아내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2018년 12월 혈앰악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나 8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SBS 러브 FM '허지웅 쇼'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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