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최진실 딸 최준희, 눈물없는 눈물의 졸업식
중2때부터 음주, 최준희 학폭 사실로 드러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최준희, 그녀의 선택은?
다이어트 성공한 그녀, 확 달라진 미모
고(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졸업식에 참석했다. 찾아오는 이 없는 졸업식에서 최준희는“여러분 학교는 열심히 다니자”라고 덧붙여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과거 학폭 논란,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여 청소년기를 보낸 최준희, 그녀가 어떻게 성장할지, 온라인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최준희 스무살, 가족 없는 졸업식 근황
고(故)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고등학교 졸업이 화제다. 과거 부모가 이혼하였고 배우였던 엄마 최진실과 야구선수였던 조성민, 그리고 배우와 가수를 겸했던 외삼촌 최진영이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기에 최준희에 대한 국민적 안타까움은 오래 지속 되었다. 그에 따라 사람들이 최준희의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최준희는 8일 자신의 채널에 ‘드디어 졸업식 브이로그, 졸업, 복학생, 고딩, 먹방,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최준희는 “오늘은 졸업식이다. 교복이 없어 제일 단정하고 예쁜 셔츠를 샀다”며 다들 졸업식은 가라고 말씀하셔서 졸업식에 간다고 말했다.
유튜브 학폭 가해 인정
최준희는 SNS를 통해 할머니를 직접 고발하고 피해를 주장한 적이 있다. 경찰 조사 후 가정 폭력설은 무혐의로 밝혀졌다. 오빠 최환희도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외조모와의 갈등으로 최준희는 가출하고 그에 따라 경찰이 출동한 사례가 있었으며 최준희 스스로 폐쇄병동에 자진 입원했던 적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최준희는 2016년 12월에 학교 폭력에 가담하고 그 사실을 페이스북과 에스크에 남기기도 했다. 중2 때부터 음주를 했다는 의혹도 있었던 그녀는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페이스북에 올려 인신공격을 하기도 했는데, 피해 학생 중 가수 박상민의 딸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학폭위까지 열렸고 피해자는 자퇴했다.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사과했으나 사과의 대상이 틀렸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시청자가 아니라 피해자에게 했어야 한다는 것. 오빠 최환희에게 대중들이 응원과 격려를 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지난달 인스타 라이브 --> 유튜버 선언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오빠 최환희는 너무 말이 없어지고 최준희 본인은 너무 할 말이 많아져서, 이렇게 성향이 다른 둘 사이에 있던 외조모 정옥숙은 양육하는데 있어 유달리 홍역을 치뤘다는 이야기가 많다.
2020년 11월 오빠 최환희가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자 그녀에 대한 방송사의 출연 요청도 이어졌다.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최준희가 자신의 근황을 알린 적도 있다.
2022년 2월 최준희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대표는 “당장 급하게 활동하지 말고 셀럽 활동이나 모델, 화보 촬영 등을 하며 연기 수업도 받고 배우가 될 때까지 땀 흘려보자”고 최준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가정폭력 논란, 학폭 논란 때문에 3개월 만인 2022년 5월, 와이블룸에서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다이어트 식품 공동구매를 받는 등 인플루언서의 행보를 보였다.
다이어트 성공한 최준희 활동, 프로필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후 최준희는 1~2주 사이에 10Kg 더 몸무게가 늘어나 96kg까지 불어났다. 2017년 모습과 비교했을 때 턱선이 사라진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는 최준희의 질환인 루푸스병 치료를 위해 약을 과다 사용한 후유증이기도 하다. 현재는 다이어트에 성공, 54kg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반대했던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을 받았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는 입술이 부은 것 같다는 댓글에 직접 "입술 필러를 맞았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지금은 대중적인 타투 또한 앞서 시술을 받기도 했다. 사실 여느 청소년과 다를 것 없던 최준희의 과거사는 결정적으로 학폭 가해자라는 사실로 인해 모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