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여자친구에서 와이프 된 케이티와 동반 출국
임신한 와이프 살뜰히 챙기는 모습 보여
케이티 미혼모설의 진실은?
드라마 끝나고 '로기완'으로 복귀
송중기가 와이프 케이티와 함께 영화 ‘로기완’의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임신한 아내를 하루도 혼자 둘 수 없다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취재진의 눈을 피해 과감한 스킨쉽을 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송중기는 영국인 출신 여성과 연애를 인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소식과 임신소식을 동시에 알려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임신한 와이프 살뜰히 챙기는 송중기
16일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동시에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에 등장했다.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의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케이티가 홀로 타국에서 혼자 태교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송중기는 아내를 촬영지까지 데려가면서 동행을 선택했다.
송중기는 몰려든 취재진에게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아내를 전방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손에 반려견을 든 케이티는 송중기를 따라 고개를 숙이며 취재진에게 상냥한 인사를 전했다. 실질적으로 배에 든 새로운 생명까지 총 4식구가 헝가리로 향하는 것. 케이티의 손에 낀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 반지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중기의 애정이 어느정도인지 드러나는 부분.
이후 취재진이 공항에서 빠지자 송중기는 자연스럽게 케이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에스코트를 했다. 열애설을 인정하기 전인 지난 11월, 함께 공항을 찾았을 때와 사뭇 다른 행보다.
송중기의 그녀, 케이티는 누군가
송중기와 인생을 함께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런던 출생의 여배우다. 그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이탈리아와 영국을 오가며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탈리아 최고 명문 대학인 ‘코니’에서 법학과를 전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배우로서 큰 두각은 드러내지 못했지만 할리우드 배우 조지클루니와 함께 커피 광고를 찍는 등 어느정도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결혼 발표를 하며 케이티 대해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케이티는 현재 송중기 소유의 이태원 저택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송중기는 케이티를 위해 처가 가족을 한국으로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담당 통역도 붙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10살 딸 있는 미혼모설 돌기도...
앞서 케이티는 10살 딸이과 아들이 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송중기의 연애발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케이티는 미혼모”라는 글이 무분별하게 확산됐다. 이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케이티의 과거 사진을 증거로 내놓으며, 어린 여자아이와 배가 불러있는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송중기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다”라며 말을 아꼈지만, 의혹은 점차 확산됐고 ‘미혼모설’이 기정사실화 됐다. 하지만 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케이티와 함께 찍은 여자아이는 친한 친구 조르지아의 딸로 알려졌다.
배가 불러 있는 사진 또한 촬영한 각도를 달리 하면 다른 모습이 비춰진다. 이밖에 이탈리아 제조기업 피렐리사 아들 조반니 트론체니와 약혼했다는 소문도 퍼졌으나, 두 사람 모두 이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송중기 근황은?
한편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을 안고 벨기에로 간 탈북자 로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을 그린 영화다.
영화 ‘수학여행’, ‘MJ’, ‘경희’, ‘우리 이웃 이야기’ 등을 만든 김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성은, 김성령, 조한철, 이일화 등이 극의 풍부함을 더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벨기에에서 사투를 벌이는 난민 탈북자 ‘로기완’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