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이혜숙 후보 선거현수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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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제22대 총선 개혁신당 이혜숙 국회의원 후보자의 대형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 단원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40분 경 개혁신당 안산병 이혜숙 후보 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는 이 후보 측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안산에서 4·10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얼굴과 선거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 측은 “현수막 훼손은 단순범죄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대범죄이며, 정치 테러로까지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경찰에 빠른 조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경찰은 훼손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용의자를 검거하게 되면 재물손괴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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