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속해온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했다. 이는 ‘바이든 욕설 의혹’과 ‘MBC 비행기 탑승 금지’ 이후 잠정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 사태는 MBC 기자가 대통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였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의 소통창구이지만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불미스러운 사태로 도어스테핑 중단대통령실은 당분간 도어스테핑 재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통을 강화하겠단 목적으로 도어스테핑을 도입했으나 이는 194일만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영부인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 스승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이태원 참사에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이라는 망언을 쏟아 화제다. 유튜브 '더탐사' 채널의 취재로 조사해 본 바 그와 관련된 한 남성 인터뷰에 따르면 전과17범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담겨있었다.해당 사실에 누리꾼들은 천공스승의 정체를 궁금해하며"헛소리 좀 하지 마라"라는 등 비난을 쏟고 있다.천공스승 막말2일 천공 스승의 유튜브 '정법시대' 채널엔 '세계 정상들이 보내온 애도 메시지'라는 제목의 강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영상에서 천공은 "세계 각국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가운데, 애초 일정과는 달리 조문 일정을 변경한 것을 두고 비판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최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찰스 3세 국왕이 주재한 리셉션에만 참석했다.이와 관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에게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 평생 헌신한 여왕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이 리셉션 참석 전 소화하려 했던 일부
이준석 전 대표 징계를 의논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문자가 여당 지휘부에서 또 유출됐다.19일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당 윤리위원 유상범 의원이 이준석 대표 징계와 관련해 메시지를 주고 받는 장면이 국회 사진기자단 카메라에 내용이 포착됐다. 휴대전화 화면에 담긴 내용은 정 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ㅇㅋ(오케이)”,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 해야지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유 의원이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 해야죠”라고 답장을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화면 대화 윗
이준석 전 대표의 변호인단이 국힘 윤리위가 추가 징계 처분을 한다면 UN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하겠다고 선포했다.19일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징계 개시 결정은 3,4차 가처분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법방해행위며 가처분에서 잇달아 패소하자 자행한 재판보복행위”라고 밝혔다.이어 “UN인권선언 19조, 미국수정헌법 1조, 대한민국헌법 21조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함을 선언하고 있다. 개고기, 양두구육 등 은유적 표현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로서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윤리위의 추가 중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로 주호영의원이 선출됐다.19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투표에 참여한 의원 106명 가운데 주호영 의원이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고, 다른 후보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 나왔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더욱 역동적이고 하나되고 다함께 앞으로 나가는 당이 됐으면 좋겠다”며 "약자와 호남과의 동행, 청년 정치 참여, 빈부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당 지지율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에 나섰다. 지난 1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휴일에 긴급 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원색적 비난 언사를 했다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징계 사유에 대해 "당원 및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비난적 표현 사용 및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근거로는 해당 행위나 법령 등의 위반으로 민심 이반 등의 문제를 일으켰을 때 징계할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직권남용 및 뇌물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16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수수 및 공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혐의 등을 받는 은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467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은 전 시장의 혐의 중 수의계약 체결과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를 제외하고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또 뇌물공여 등 혐의로 같이 재판에 넘겨진 은 전 시장의 정책보좌관 박모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의 비서관
서울시의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남성 피의자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또한 그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안타깝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어 공분을 사고 있다.이와 관련 그는 16일 오후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신당역 살인사건'과 관련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라며 "저희 아들도 다음 주 월요일 군에 입대를 하는데 아버지의 마음으로 미뤄봤을 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억장 무너질 것 같다
대통령실이 청와대 영빈관 기능을 위한 부속시설을 새로 짓는 데 8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이를 두고 여러 논쟁이 오가고 있다.경제가 어렵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예산 심의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정무감각 없이 영빈관 신축을 ‘덜컥’ 요청했다는 불만이다.영빈관 이전이 다시 세간의 화제로 떠오른 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기재부가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2년간 총 878억 63
푸틴과 시진핑이 만난 가운데 뜻밖의 균열이 드러났다. 푸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중국이 "의문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우려한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시진핑과 정상회담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중국의 균형된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 이와 관련된 의문과 우려를 안다. 전에도 계속 밝혀왔지만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완전히 인정하지 않은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1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두산건설, 성남FC 사무실, 성남시청 등 20여곳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지난 13일 경찰이 해당 의혹 보완수사 내용을 통보한 지 사흘 만에 검찰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압수수색 대상 기업은 두산건설 한 곳이며,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비롯한 의혹 관련자의 자택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당시 성남FC 돈으로 해외에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민
윤석열 대통령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관련해 스토킹 방지법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16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 보도가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작년에 스토킹 방지법(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을 제정, 시행했으나 피해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출장(순방)을 떠나기 전에 법무부로 하여금 이 제도를 더 보완해서 이러한 범죄가 발 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이에 한동훈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 소각장 부지 결정에 대한 마포 주민들의 성토에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 의원의 거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날 마포구 주민들은 임시회에서 회의를 방청하면서 소각장 부지 결정에 항의하며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소각장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이에 회의장에 앉아 있던 국민힘의 소속 이승복 의원(양천4)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마스크를 벗고 방청석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시끄럽다.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다.이에 격분한 한 주민이 “너나 시끄러워” “백지화, 우린 죽어” 구호를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과 정상회담을 한다.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그중 “9월 20일에서 21일 이틀 사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몇 개를 추진 중”이라며 “일정이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서는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경찰이 상습 도박 및 성매매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동호(30)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부터 상습 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동호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동호 씨를 조사한 것이 맞다"면서도 "혐의나 조사 내용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동호 씨의 상습 도박과 성매수 의혹은 지난해 12월 불거졌으며, 경찰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로부터 동호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약 9개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다.이와 관련 고민정 최고위원은 현 정권에 대해 "박정희, 전두환으로 대표되는 독재의 망령이 윤 대통령을 통해 되살아나는 모양새"라며 "우리 역사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지도자의 말로는 항상 비참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또한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 최고위원도 지난 8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분노가 쌓이고 있다"며 "이 나라 최고권력인 대통령의 권력도 촛불 앞에서 내려왔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가 진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전반적인 부정사례로 혈세가 낭비된 것이 드러났다. 13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12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례 2천2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우선 위법하거나 부적절한 대출이 총 1천 4백여 건, 액수는 1천 847억 원에 이른다. 공사비를 부풀려 대출을 많이 받거나 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 후 대출을 받은 식이다.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약 12조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경찰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공여, 두산건설 전 대표 A씨에 대해서는 형법상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다.또 당시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성남시 공무원을 공범으로 보고 이 대표와 같이 특가법상 제3자뇌물공여 혐의로 입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추모 메시지에서 이름 등을 잘못 표기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의 격에 먹칠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이런 실수를 감행한 대통령실의 대대적인 인적·조직 개편 여파와 연결하면서 "이게 돌려 막기를 한다고 된 일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이와 관련 고 의원은 지난 12일 밤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이 대대적 감찰을 통해 50여 명을 내 보내고 국민소통 관장→ 대외협력 비서관, 정책기획수석→국정기획수석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