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안산천 장면
▲ 안산시 안산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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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장마로 인한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도 이로 인한 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30일 현재 안산시의 화정천과 안산천에는 호우로 인해 많은 물이 불어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모두 침수된 상태이며, 현재 기상청에서는 안산시에 호우 경보 특보를 내린 상태다.

또한 앞서 지난 29일에도 기상청은 오후 7시 기준 안산을 포함한 경기 31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 안산시 관내 도로 장면
▲ 안산시 관내 도로 장면

아울러 이러한 폭우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모레 토요일 주말부터 날씨가 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경기지역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는 한 주택가 인근에서 15m 크기의 나무가 번개를 맞고 반으로 쪼개진 바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러진 나무줄기와 가지가 근처에 주차돼있던 차량 2대를 덮쳤고, 차량의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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