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 이후 처음 보인 얼굴, 컴백 기대
샤넬, 제니와 지드래곤 다시 이어주나?
가치관과 취향 모두 같은 제니,GD 그리고 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과 결별설에 휩싸였던 블랙핑크 제니(김제니)가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출연해 재회했다. 인터뷰 중 지드래곤과 제니는 같은 주제 안에서 서로 비슷한 대답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콘은 다르네"라며 둘의 비슷한 가치관에 대해 감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터뷰 중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그에 대한 의혹이 대중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다.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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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제가 같았어요, 근데 가치관도 같아요

결별설이 불거졌던 가수 지드래곤과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패션잡지 엘르 코리아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지드래곤과 제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는데, 둘은 모두 샤넬 앰버서더로, 엘르 코리아의 30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니와 지드래곤은 열애설과 더불어 결별설까지 불거졌던 사이기에 둘이 함께 이름을 올린 것부터 세간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이날 인터뷰에서 둘은 '아이콘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공통된 질문을 받았다. 놀랍게도 지드래곤과 제니 모두 비슷한 대답을 해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자기 고집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며 "너무 자기 것만 고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계속해서 시대의 흐름을 앞서 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자기 고유의 색이 있어야 된다는 건 분명하다"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제니 역시 "자기 생각과 자기 의견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한다면서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답변을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을 통해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아이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카페는 이해하는데... 인테리어까지? 취향도 비슷

앞서 지드래곤과 제니의 공통점은 과거에도 몇 차례 밝혀진 바 있다. 물론 '열애설'을 끌고갈 만한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이 담긴 사진은 없지만, 소소한 퍼즐 조각은 제법 맞춰졌던 적이 있다.

연애할 때의 지디는 연인과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사랑꾼 스타일이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 며 "내가 쓰는 곡들을 처음으로 들려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다 보니 열애를 암시하는 '떡밥'도 많은 편이다. 

지디와 제니가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도, 지디가 알파벳 'J'가 새겨진 팔찌를 종종 착용해 제니의 J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또한 지디의 누나이자 피스마이너스 대표인 권다미가 블랙핑크 멤버 중 제니만 팔로하고 있는 것도 의혹의 여지를 주었다. 

또한 지드래곤과 제니가 연달아 같은 카페에 방문하면서 서로 닮아있는 취향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지드래곤과 제니는 같은 장소와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뉴스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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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어떤 결말일까? 온탕 vs 냉탕

사실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었다. 하지만 1년 전 열애설 보도가 있을 때도 YG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사실을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하는 등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디의 매니저를 통해 다시 논란이 제기됐다. 바로 스케줄이 많은 제니를 위해 지디의 매니저가 그녀를 지디의 집으로 데려다준다는 것.

지디가 당시 거주했던 한남동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은, 층마다 단독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4단계 보안 체계를 갖추는 등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하고 있었다.

정확한 사실로 밝혀진 것은 없으나, 당시 제니는 지디의 아파트에 미리 차량을 등록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집까지 오간 것으로 '열애설'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드래곤과 제니의 결별설이 대중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지디는 지난 25일 엘르 코리아 인터뷰에서 "저한텐 다 아이코닉 하죠, 다 제 이야기니까"라고 말해 해당 의혹에 대한 불씨를 다시 지피게 했다. 

이슈트리
이슈트리

또한 지드래곤의 '결국'이라는 노래 가사에, "인연이 아닌 걸까, 다시 혼자가 되다", "진짜 사랑을 찾은 줄 알다가 결국 이렇게 끝나버린다"라는 내용이 이들의 결별설과 연관돼 화제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누구의 잘못일까, 사랑이란 것 없다", "차가운 네 목소리에 나도 식어가고"와 같은 부분도 마찬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오가고 있는 가운데, 제니와 뷔의 셀카가 공개돼 또 다른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제니의 SNS 혹은 클라우드, 휴대전화 등이 해킹을 당해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이들의 결별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아직 지드래곤은 별다른 컴백 소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블랙핑크는 월드투어에 오르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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