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배우자 한혜진 유튜브 출연
성매매 고소 논란 이후 최신 근황
엄태웅 복귀 선언에 '엄바람' 등 별명 재조명
"그는 이상형이 800명" 지인 폭로

(좌)엄태웅 MBN 뉴스 보도 캡쳐, (우)윤혜진 유튜브 채널 캡쳐
(좌)엄태웅 MBN 뉴스 보도 캡쳐, (우)윤혜진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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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엄태웅이 배우자 윤혜진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엄태웅은 과거 성매매 업소를 방문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드라마, 예능 활동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그는 한동안 가정과 자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13일 배우자 윤혜진의 유튜브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슬슬 방송에 복귀하려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하고 있다.

엄태웅, 유튜브로 근황 알려

윤혜진 유튜브 캡쳐
윤혜진 유튜브 캡쳐

유튜브 영상 속엔 엄태웅의 최근 근황이 담겼다. 엄태웅은 배우자 윤혜진을 따라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신단원 오디션을 심사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고 과거 작품을 같이 했던 남자동료들과 얘기를 나눴다.

(좌) 엄태웅/중앙일보 (우)한혜진/해방타운 캡쳐
(좌) 엄태웅/중앙일보 (우)한혜진/해방타운 캡쳐

이를 지켜본 엄태웅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카메라의 초점을 흐리는 등 질투심을 표현했다. 엄태웅의 올해 나이는 49세이며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건축학개론>, <일리있는 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가정적인 이미지 강조한 엄태웅

엄태웅의 올해 나이는 49세이며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건축학개론>, <일리있는 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박2일>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KBS
KBS

또한 그는 KBS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성매매 고소 사건'으로 피소된 엄태웅

YTN
YTN

그러나 그의 가정적인 이미지는 ‘성매매 고소 사건’으로 부정된다. 지난 2016년 엄태웅은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다. 경찰조사과정에서 엄태웅은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인정했으나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엄태웅이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 업소를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해당 업소가 성매매하 업소인 점을 감안한 결과, 엄태웅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엄태웅, '엄바람'이란 별명이붙기도

성매매 업소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과거 유명했던 엄태웅의 바람이 재조명 받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 전 엄태웅은 작품에서 만난 여배우들에게 추파를 던지기로 유명했다며 그를 ‘엄바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박철민은 “엄태웅의 이상형은 한 800명이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심지어 드라마 ‘선덕여왕’을 찍을 당시 엄태웅은 궁녀 역할의 조연배우들까지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동료배우 최다니엘 또한 엄태웅에 대해 “엄태웅은 많은 사람들에게 결혼하자고 하고 다닌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엄태웅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무렇지 않게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이 뻔뻔하다”, “아직 얼굴 보고 싶지 않은데”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자주 나와주세요”, “너무 반갑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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