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각 NO, 이상형은 남사친 중 고려
디즈니 드라마 기자간담회, 동료배우와 호흡 기대
털털 성격, 인성 논란 재조명
음대 출신 피아노와 노래 호평

(왼)이성경 드라마 기자간담회, (오) 이성경 남주혁 관련없는 사진 / 이데일리
(왼)이성경 드라마 기자간담회, (오) 이성경 남주혁 관련없는 사진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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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매력 배우 이성경이 새로운 드라마로 복귀한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는 배우 김영광이 이성경의 상대배역으로 발탁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전격 공개될 이 작품은 이전과는 다른 이성경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로맨틱 코메디로 단숨에 스타대열에 합류한 이성경 합류소식에 잇따른 과거 모델 시절과 전 남자친구 남주혁까지 순위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새로운 열연 상대배우와의 케미 관심

배우 이성경이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녀는 작품으로 단단한 준비를 했는지, 기자간담회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

한편 이들은 드라마에 몰입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성경과 김영광은 모델 출신으로 촬영하는 내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두드러진 비주얼에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것.

이성경-김영광 드라마 중 / 한국일보
이성경-김영광 드라마 중 / 한국일보

내년 초에 공개될 이 작품은 한 여자가 아버지의 내연녀를 향해 복수를 준비하다 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멜로 드라마다.

이성경과 김영광은 각각 주연으로 캐스팅 됐고, 우주-동진 역을 맡아 진하고 애절한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무대에 서서 서로에 대해 극찬을 했다. 이어 김영광은 “이성경 씨의 모습을 새롭게 봤다”고 전하며 “말투와 몸짓이 성숙해지고 인물과 하나됐다고” 소감을 전해 이들간의 케미에 집중됐다.

드라마 기자간담회 중 이성경 /한국일보
드라마 기자간담회 중 이성경 /한국일보

한편 편집실에서는 이미 김영광과 이성경이 서로 연인 사이아니냐는 추측이 나올만큼 극중 몰입력이 상당하다고 전해진다.

이에 이성경도 시청자들에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천천히 스며드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전 남친 여전히 아쉬워

배우 이성경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전 남자친구 남주혁이 겹친다.

이는 이들이 연인사이였다는 과거 뿐 아니라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과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서 말랑말랑한 연인 호흡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배우이기 전에 모델로서 데뷔를 했기에 공통분모가 많았고, 비슷한 또래 연예인이기에 동료 이상의 친근홤을 대중에게도 보여준 바 있다.

이성경-남주혁 연기대상 중 / 이데일리
이성경-남주혁 연기대상 중 / 이데일리

이들은 공식적으로 열애사실을 인정하기 전부터 닮은 외모와 비주얼 등으로 열애설이 여러 번제기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주변의 이목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친분 유지라는 명목으로 함께 팬미팅 현장에 찾아가는 등 친구 사이를 유지했다.

하지만 꼬리도 길어지면 밟히는 것. 남주혁의 팬미팅에 이성경이 찾아가고, 특히 화보 차 미국 LA를 방문한 남주혁이 NBA 경기를 관람하던 도중에 카메락에 포착된 사항을 이성경이 SNS에 공유했던 것.

이는 단순한 친분 사이로만 단정짓기 보다는 묘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이 많았다. 이와 더불어 2017년 4월 데이트 사진이 파파라치에 찍혀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남주혁-이성경 드라마 속 모습 / 뉴스타운
남주혁-이성경 드라마 속 모습 / 뉴스타운

그 반면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던 이들의 열애는 예상과는 달리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출연했던 드라마와 가까웠던 친분 앞에서 ‘결별 보도를 아까워’ 하는 이들이 많았다. 따라서 남주혁과 이성경의 재결합설은 여러 차례 불거졌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2019년 이후에 티셔츠와 모자, 맨투맨 등 커플 아이템을 함께 갖고있다는 점에서 재결합 의혹이 들끓게 된 것.

그 반면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이들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작품 활동 또한 겹치지 않아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사이가 됐다.

밝은 성격? 인성 논란 붉어져

배우 이성경은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동성 친구 뿐 아니라 남사친도 많아 인맥관리의 영역이 넓다고 알려져 있다.

인성과 성격이 좋다고 알려진 이성경이 때 아닌 ‘이중성격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후배이자 동료 배우인 조혜정에게 선배로서 부적절한 경쟁을 가했다는 것.

조혜정과 이성경 사진 /OSEN
조혜정과 이성경 사진 /OSEN

당시 상황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들이 촬영 이후에 팬들과의 소통을 명목으로 SNS 라이브 방송을 켜며 불거졌다.

당시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조혜정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때, 이성경이 갑자기 방송을 켜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이 2만 명으로 훌쩍 넘게되자 주변 배우들이 조혜정에 (방송을)끄라고 종용한 것.

이와 더불어 이성경은 당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30만 명이었고, 조혜정은 팔로워가 43만에 그쳤다. 특히 현 드라마에서 이성경은 주연급에 해당했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조혜정 보다는 ‘이성경’에게 향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었다.

조혜정-이성경 논란 영상 / 인사이트
조혜정-이성경 논란 영상 / 인사이트

이어 이성경은 조혜정에게 “왜 기 죽은 표정이냐” 라고 핀잔을 줬고, 그 주변에 있던 배우들도 이성경의 입장에 서서 몰려들었다는 것. 이에 조혜정은 상기된 표정으로 “아무도 저한테 신경 안 써요”라고 덤덤히 말을 꺼내며 방송을 종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혜정이 무안했을 것이라고 이성경이 선배로서 좋지 못한 본보기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한편 사태의 심각성이 높아지자 이성경은 곧바로 사과했고, 조혜정과 이들이 친한 사이임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사건이 일단락했다.

직접 무대서 연주 뽐내 그녀 누구

드라마 tvN '어바웃타임' 속 이성경을 기억하는 시청자가 많을 것이다.

그 중 이성경의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 앞에 대중들이 ‘새롭게 그녀를 봤다’라며 칭찬일색이었다.

당시 드라마 tvN '어바웃타임'에서는 대역 없이 피아노 연주와 노래까지 이성경이 직접 소화해 촬영장 현장을 뮤지컬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이성경 출연 어바웃타임 중 /이데일리
이성경 출연 어바웃타임 중 /이데일리

그녀는 이제 어엿한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지만, 연기자이기 전에 음대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시기가 있었다. 과거 7살 때부터 고3까지 피아노를 놓치 않았던 그녀는 피아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녀는 음대에 진학을 함과 동시에 모델에 대한 막연한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 후 7년간 모델 활동을 이어가다 우연히 연기 열정까지 이어지게 되며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다.

그녀는 모델로 활약을 하다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신인 시절임에도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극 중 인물에 흡입력을 높인다는 평 앞에 시청자들의 긍정적 평을 받았다.

드라마 어바웃타임 이성경 출연 중 /이데일리
드라마 어바웃타임 이성경 출연 중 /이데일리

또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2’ 등 주연으로 발탁되며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연이어 나갔다.

그녀는 드라마로 늘상 새로운 캐릭터를 고집해 왔지만, 슬럼프 등의 문제로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혹평 앞에 <낭만닥터 김사부2> 차은재 역을 만나게 되면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수도권 시청률 27.2%, 전국 시청률 27.1%) 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성경 기자회견 / 네이버 블로그
이성경 기자회견 / 네이버 블로그

더불어 그녀는 음대생이라는 이력 앞에 근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맑은 음역대로 높은 구간까지 순조롭게 열창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새롭게 출연하게 될 ‘사랑이라 말해요’가 이성경의 역작, 필로그라피로 기록될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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