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임신 소식 발표 내년 6월 출산 예정
첫 만남과 열애 발표, 결혼까지 숨겨진 러브 스토리
강원도 양양 '셀로판 비', 가장 비싼 세컨드 하우스

(좌) 윤승아의 초음파 사진 / 유튜브 '승아로운' 영상 캡처, (우) 윤승아와 김무열 / 보그 코리아 제공
(좌) 윤승아의 초음파 사진 / 유튜브 '승아로운' 영상 캡처, (우) 윤승아와 김무열 / 보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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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결혼 7년 만에 반가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숨겨진 러브 스토리 역시 주목받고 있다. 

부부의 재력에도 관심이 쏠리는 바.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양양 숙박업 건물은 1000억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이 직접 건축에 참여하기까지 해 화제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올해로 각각 데뷔 23년 차와 16년 차를 맞는다. 두 사람의 역대 필모그래피와 프로필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김무열 윤승아 2세 태명은 '젬마'

윤승아와 김무열이 의자에 앉아 있다 / 보그 코리아 제공
윤승아와 김무열이 의자에 앉아 있다 / 보그 코리아 제공

두 사람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윤승아 씨는 온전한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6월 출산 예정"이라며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 윤승아의 초음파 사진, (하) 윤승아의 배를 쓰다듬는 김무열 / 유튜브 '승아로운' 영상 캡처,

윤승아는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도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2022년에 촬영한 초음파 사진과 윤승아의 배를 쓰다듬으며 아기에게 인사를 하는 김무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무열은 "젬마야. 아빠야. 6개월 있다가 봐"고 말했고, 윤승아는 반려견들에게 "틴틴이는 오빠 됐네. 다람이는 언니 됐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지난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2015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은 부부였는데 잘 됐다", "아이도 엄마 아빠 닮아서 예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남다른 러브 스토리

윤승아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들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불리는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윤승아와 김무열의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시작은 윤승아였다. 김무열이 2009년에 출연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고 첫눈에 반한 것. 윤승아는 "엄청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며 지인인 배다해에게 김무열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그러던 중 김무열의 트위터 글로 인해 큰 화제가 됐는데, 김무열은 지난 2011년 자신의 트위터 게시글에 윤승아를 태그하고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는 글을 썼다.

이어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후에 트위터 메세지로 보내야 할 것을 실수로 게시글로 올렸다고 해명했지만 윤승아가 이를 받아들여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블라블라
손을 잡고 있는 윤승아와 김무열 / 보그 코리아 제공

다정한 연애를 이어가던 둘은 2015년 4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양양 펜션 '셀로판 비'와 건물 시세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남다른 펜션과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상) '셀로판 비' 객실 전경 (하) 야외 농구장 / '셀로판 비' 인스타그램 캡처

윤승아와 김무열이 운영중인 펜션 '셀로판 비'는 동산항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에 세 팀만 예약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모노톤 벽돌의 4층 집인 별장은 마당에 농구장과 야외 샤워장까지 구비돼 있다. 1층은 스튜디오로, 대관이 없는 날엔 투숙객을 위해 사용된다. 2~3층은 게스트하우스 겸 부부의 거주 공간이다. 4층은 사무실로 쓰고 있다.

 / Mnet 'TMI NEWS SHOW' 방송 캡처
펜션 가격 추정 영상 / Mnet 'TMI NEWS SHOW' 방송 캡처

지난 9월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가장 비싼 세컨드 하우스를 보유한 스타 TOP 1위로 김무열, 윤승아 부부를 소개했다.

이 펜션은 지상 4층 규모에 건축면적은 441m²(133.3평)다. 부부가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 1년 4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방송에서는 토지와 건물 시세 등을 더해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셀로판 비'의 인스타그램 소개 란에는 '재정비를 위해 잠시 쉬어갑니다'라고 적혀 있다. 무슨 이유로 재정비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무열 윤승아 프로필

(좌) 김무열의 사진 / 리틀빅픽쳐스, (우) 윤승아의 사진 / 삶은영화
(좌) 김무열의 사진 / 리틀빅픽쳐스, (우) 윤승아의 사진 / 삶은영화

1982년 출생 배우 김무열은 올 1999년 영화 <사이간>으로 데뷔, 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 <개들의 전쟁>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정직한 후보 2>의 박희철 역, 드라마 <소년심판>의 차태주 역을 맡아 연기했다.

특히 <스위트홈2>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윤승아는 배우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연예계 활동 보다는 유튜브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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