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 강사 수학 자문해주고 분노 근황
일타스캔들 제작진에 분노해 SNS로 경고
정경호 전도연 케미에 일타스캔들 시청률↑
대치동 일타 수학 강사 완벽 소화한 정경호

(좌) 루머 유포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경고하는 현우진/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우) '일타스캔들' 에서 수학 1타 강사로 변신한 정경호/tvN 제공, 엑스포츠뉴스 참조
(좌) 루머 유포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경고하는 현우진/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우) '일타스캔들' 에서 수학 1타 강사로 변신한 정경호/tvN 제공, 엑스포츠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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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공개된 tvN 새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자문에 나선 현우진 강사와 관련된 루머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 최치열(정경호 역)은 대치동 수학 1타 강사로, 현재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인 현우진의 자문으로 완벽한 강사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에 오른 드라마이다.

뿐만 아니라 일타스캔들은 전도연, 노윤서 등 화려한 출연진을 이루고 있어 공개 이후 꾸준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영과 10년 열애 중인 정경호와 상대 배우 전도연과의 케미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NEWSIS 참조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NEWSIS 참조

일타스캔들 자문 현우진 트위터리안 고소

지난 14일, 수능 수학 영역 일타강사로 유명한 메가스터디 현우진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며 tvN의 새 드라마 ‘일타스캔들’ 관련 사진을 올렸다가 루머에 휩싸였다.

상황인즉슨, 현우진 씨가 인스타그램에 ‘일타스캔들’ 홍보 게시물을 올린 다음 날, 한 트위터리안이 “현우진이 자문해줌. 근데 웃긴 게 제작진 처음에 자문 부탁했을 땐 안한다고 했다가 정경호가 역 맡았다니까 하겠다고 했다 함”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8000회 가량 리트윗됐으며 이에 현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캡처해 올리며 “트위터 역시 사이언스. 현생이 없어서 일기장처럼 소설 쓰는 듯”이라며 해명의 운을 뗐다.

tvN '일타스캔들' 자문을 맡은 현우진과 루머 유포자 트위터 내용/현우진 인스타그램, 중앙일보 참조
tvN '일타스캔들' 자문을 맡은 현우진과 루머 유포자 트위터 내용/현우진 인스타그램, 중앙일보 참조
루머 유포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경고하는 현우진/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루머 유포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경고하는 현우진/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일단 허위사실이라 고소 진행해 보고 해당 트위터 이용자의 의견 및 진술을 경청해 보겠다. 앞으로는 수업과 관련 없는 방식으로의 자문·문의·경험 공유 등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좋은 마음으로 진행한 자문이었는데 결국엔 인터넷 쓰레기들이 의지를 꺾어버렸다. 작가, 제작사 등 관계자 모두에게 본격 이의 제기 및 정황에 대한 서면을 받겠다. 해당 글 작성자는 메일로 본인 연락처와 사건 경위를 자필로 써서 보내라”라며 경고했다.

현씨가 SNS를 통해 분노를 표하자, 앞서 언급한 글을 작성했던 트위터리안은 글과 계정을 삭제했지만 현씨는 “계정 삭제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트위터 흔적 전체를 채증했다”며 해당 작성자를 저격했다.

이후 tvN ‘일타스캔들’ 측은 현씨에게 자문을 받은 것은 맞지만,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글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일타스캔들' 메인 포스터/tvN 제공
'일타스캔들' 메인 포스터/tvN 제공

일타스캔들 정경호 수학 1타 강사 변신

지난 1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N 새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방송 첫 주 점유율 12.7%에를 기록하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뜨거운 화제성의 중심에는 대치동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1타 수학 강사를 그대로 가져온 듯 한 정경호의 열연과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전도연의 연기가 있었다.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방송 장면 캡처/tvN 제공, 엑스포츠뉴스 참조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방송 장면 캡처/tvN 제공, 엑스포츠뉴스 참조

‘일타스캔들’ 첫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드라마 속 최치열(정경호 역)의 강의 장면을 2배속으로 빠르게 편집한 버전이 화제에 오르며 현실 속 일타 강사를 완벽히 흡수한 정경호의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전도연 역)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정경호 역)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장르로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되고 있다.

영화 '압꾸정'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압꾸정'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정경호, 수영에 대한 애정 여전해

지난해 11월, 배우 정경호가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경호는 “인터뷰 때마다 여자친구 수영 이야기가 나오는 게 부담되지 않나”는 질문에 “이제는 익숙해진 것 같다”고 답하며 “드라마나 영화 얘기 50분 하고 수영씨 이야기 3초만 해도 수영씨 이야기로만 기사화된다”고 말했다.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정경호 수영 언급/'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 장면 캡처, 네이버 블로그 참조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정경호 수영 언급/'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 장면 캡처, 네이버 블로그 참조

이어 수영과의 연애에 대해 “만난 지 오래 되다 보니까 더 좋고 자연스러워졌다. 서로 작품 이야기는 많이 안하지만 서로의 작품을 챙겨본다. ‘좋았다’ 이 정도로만 답한다”고 전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10년동안 연애를 하고 있는 장기 연애 커플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도 많다.

이에 정경호는 “시간이 흘러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타스캔들' 네이버 TV 정경호, 전도연 인터뷰 캡처/네이버TV 제공, 스타투데이 참조
'일타스캔들' 네이버 TV 정경호, 전도연 인터뷰 캡처/네이버TV 제공, 스타투데이 참조

일타스캔들 정경호 연애 유형

19일, ‘tvN drama’ 유튜브 채널에 ‘전도연X정경호 반찬으로 본 연애 유형 테스트 체험기! 과연 적중률은? #일타스캔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tvN 새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두 주인공 전도연과 정경호는 해당 영상에서 반찬에 비유한 연애 유형 테스트를 진행했다.

배우 정경호와 전도연/유튜브 ‘tvN drama’ 참조
배우 정경호와 전도연/유튜브 ‘tvN drama’ 참조

이 테스트에서 정경호는 ‘말랑말랑 상처 나기 쉬운 도토리묵’ 유형이 나왔는데, 이 유형은 ‘몽글몽글 도토리묵처럼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공상가 스타일’이 특징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이어 ‘애인에게 푹 빠지는 만큼, 상처도 쉽게 잘 받는 편이다. 젓가락질에 금방 흠집이 나니 주의’라는 글귀가 쓰여 있어 정경호는 “안 맞는데? 결과 정확한 건가요?”라고 부정하다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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