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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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인물정보를 직접 등록해 화제인 가운데, 프로필에 배우자와 학력 사항이 빠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본인 참여'로 바뀐 포털 '네이버'의 인물정보에는 김 씨가 직접 수정한 이력과 사진을 볼 수 있다.

김 씨는 직업은 '전시기획자'로, 소속은 본인이 운영하는 업체인 '주식회사 코바나'의 대표로 표시했으며, 작품 활동으로는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7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2019년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 등 4건을 등록했다.

사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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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새 프로필에는 '가족 사항'과 '학력 사항'이 빠져있다. 김 씨는 윤석열 후보가 배우자라는 점은 명기하지 않았고, 과장 및 허위 의혹이 일었던 학력사항 역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프로필의 사진도 새롭게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새 프로필 사진은 지난해 말 촬영된 것으로, 김 씨 측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되는 사진들의 통일을 위해 새롭게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씨의 포털사이트 인물정보 등록으로 김 씨의 등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 씨 측은 "어떤 활동을 할지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씨가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일정이나 장소에 대해서는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 강신업 페이스북
출처 - 강신업 페이스북

한편 김 씨는 앞서 ‘7시간 통화’가 공개된 후 팬카페 회원 수가 급증하기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 네이버 카페에만 개설된 김 씨의 팬카페는 20여 개에 달하며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카페는 공식 팬카페 ‘건사랑’으로 2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6만 230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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