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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1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올해 기아 최다 판매 직원에 대치갤러리지점의 박광주(51) 영업이사가 선정됐다.

박광주 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630대의 차를 판매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누적 총 1만3507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설의 세일즈맨'으로 불리는 미국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의 기록(1만3001대)도 넘어섰다.

박광주 영업이사는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반도체 부족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판매왕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다 고객분들과 동료직원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광주 영업이사에 이어 ▲상암지점 이광욱 영업부장 490대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 411대 판매를 기록했다. 또 ▲영등포지점 윤석찬 영업부장 ▲진주지점 서대득 영업부장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이사 ▲당진지점 이선주 영업부장 ▲상계지점 고상희 영업부장 ▲잠실지점 김경수 영업차장 ▲충주지점 홍재석 영업이사 등이 기아 판매 우수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광주 영업이사는 지난 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미생'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 이사는 '사장보다 연봉이 높은 전설적인 부장'으로 소개됐었다.

당시 그는 "조 지라드가 1만3001대를 팔았다고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를 넘어서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었는데, 결국 이 목표를 달성해냈다.

유퀴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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