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과 아내 서햐얀의 결혼 생활이 전파를 탄 가운데 그의 전부인 프로골퍼 출신 김현주 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2006년 11살 연하의 프로골퍼 김현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골프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현주 씨는 172cm의 늘씬한 키와 연예인을 능가하는 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의 3 남을 두고 결혼생활을 이어가다 결혼 7년 만인 지난 2013년 4월 이혼했다.
이혼 당시 "임창정의 바쁜 일정과 잦은 외박으로 전 와이프와 갈등이 있었다", "와이프가 외도해서 이혼한 것", "셋째 아들은 혼외자다"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임창정은 "법적 대응하겠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악성 루머는 계속됐고 결국 전 와이프는 네티즌 20명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루머 유포자들은 실제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강남 경찰서는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임창정의 세 자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 자녀 모두 동일한 부계와 모계의 혈연관계가 성립한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악성 찌라시는 모두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악성 루머와 달리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서로의 성격적 결함과 차이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이혼 이후 4년 만인 2017년 18살 연하 승무원 출신 서하얀과 재혼했다. 현 부인은 전부인 김 씨 사이의 세 아들과 본인이 낳은 두 아들까지 총 다섯 명의 아들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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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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