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명이 아닌 마약 사범들
A씨개인 방송으로 공식 입장 발표 했다
미성년자 시절 이미 아이돌계 Top수준
최근 의문의 아이돌 출신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들이 정체 찾기에 나섰다.
A씨는 그룹 해체 후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BJ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네티즌들이 대표적으로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였던 '홍빈'을 의심을 했는데, 결국 '홍빈은' 개인방송을 통해 입장 발표하는 지경까지 왔다.
홍빈은 마약 아이돌 A씨로 지목되자 분노를 먼저 터뜨렸다.
그는 4일 인터넷 방송국 트위치를 통해 "오늘은 휴방입니다"며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진짜 기자들은 XXX인 것 같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피해자다. 욕 좀 하겠다"며
"지난달만 해도 평균 11시간을 방송했는데 언제 그걸 하고 앉아있냐. 누가 마약 주사 맞고
물리치료를 받냐? 너무 화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마약한 아이돌 A씨는 2012년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 매체는
홍빈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를 보도했다.
한편 가수 홍빈 팬들의 반응은 "열심히 하루 일과 잘 보내는 홍빈을 왜 괴롭히는 거야", "홍빈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닌거 팬들은 다 알고있지", "홍빈 관상은 바른청년 이미지 라서 걱정 안했어", "진짜 누가 마약아이돌인지 너무 궁금하다 감히 홍빈을 건들여?", "우리 홍빈 절대 지켜" 등 홍빈을 위로 하는 반응이 컷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재조명되는 한국의 마약 현실
최근 국내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프로듀서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소지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 됐다.
조결과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체포 당일 5시간내에 필로폰을 2번 투약했으며 10개월간
매수한 필로폰의 양은 총 105g으로 밝혀졌다.
통상 1회 투약량 0.03g을 기준으로 3천 500회를 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던 마약사범 추세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에는 8887명, 2020년에는 1만626명이 검거됐다.
약 19.5%가 늘어난 것이다.
가장 유명한 마약 '필로폰' 도대체 뭐길래?
필로폰은 소위 '히로뽕'이라고 불리는 마약 종류로 강력한 각성 효과를 지니고 있다.
집중력 증가, 성욕증가 등 투약 즉시 극단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다른 마약과 비교했을 때 강력한 효과를 띄는데, 코카인의 3배로 약 12배까지 도파민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용 즉시 모든 신경계를 건드려 이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심각한 부작용 한 번 손대면 끊을 수가 없다
필로폰은 무서운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폭력적 충동과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약을 중단했을 시 후유증과 금단현상이다. 엄청난 쾌락을 맛본뒤 필로폰이 아니면 그 어떤 것으로든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다.
약물을 끊게되면 불안증세가 극도로 심해져 심리적으로 우울해지며 심한 경우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성효과 부작용으로 급격히 살이 빠지게 되며 피부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혼자가 아니라 단체로 마약 하는 이유가 있었네", "마약은 궁금하더라도 절대 하면 안 될 듯", "도대체 어떤경로로 들어오는거야?", "이성이랑 몰래 마약 하는애들 잡아 넣어야 돼", "내가 좋아 하는 가수는 제발 마약 안 했으면", "최소 일반인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연예인들은 마약 하면 안되지", "래퍼들이 마약을 대놓고 하던데 이번에 그냥 확실히 처벌 했으면" 등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