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 6일 서울 한 호텔 결혼 예식 진행
김용건 며느리, 스타 가족 탄생
지난 7월 인스타로 결혼 소식 전해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10년 열애 황보라와 차현우가 결혼했다.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이라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배우 김용건이 39살 나이를 극복하고 연하의 여자친구 사이에서 늦둥이를 얻어 이번 예식에 기쁨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열애 장수커플 황보라 차현우 결혼 결실!
배우 황보라와 차현우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식을 치뤘다.
이들은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했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축가는 가수 하림이 맡았다.
두 사람은 2012년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10년 열애 끝 단단한 믿음으로 예식 치르기 전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인 상태이다.
특히 황보라는 지난 7월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으로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한다”고 직접 소식을 대중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공식 연인임을 인정하고 각종 방송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장수커플로서의 애정을 보여왔다.
배우 집안 타이틀과 각종 이슈
배우 황보라의 결혼과 함께 신랑인 차현우의 가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차현우의 가족은 수 십 년 브라운관을 굳건히 지킨 김용건, 스크린에서 연기를 인정 받은 배우 하정우로서 문화 대중 예술 관계자로서 ‘배우 집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차현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모자에 대한 사건이슈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작년, 배우 김용건은 혼외자식 스캔들이 불거진 가운데 여자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갔다. 1996년 김용건은 와이프와 경제적 이유로 이혼을 하고, 39세 연하 여성 A씨와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어 13년 인인 관계를 유지했다.
작년 초 여성 A씨는 임신했다. 아이 출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김용건이 낙태를 강요했다는 명목으로 고소까지 진행되었다.
그 밖에 하정우 역시 2020년 비슷한 시안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재판으로 넘겨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작년 9월 1심에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갑작스레 부자의 사생활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들의 업계 입지에 위협이 가해지며 오명을 떠안았다. 하지만 11월 6일 황보라와 김영훈의 결혼으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황보라의 그, 차현우는 누구?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면서 하정우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차현우 또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예스 브라운’ 보컬 그룹으로 데뷔를 했고, 극단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갔다. 그 밖에 드라마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과 '로드 넘버원', 영화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차현우는 형인 하정우와 함께 ‘퍼펙트스톰 필름’을 창업하여 현재 영화 제작자로 전업을 했다.
그 밖에도 영화 ‘싱글라이더’와 ‘PMC:더 벙커’를 제작하며 ‘영화 제작자’로서도 활동 중이다.
왕뚜껑 CF로 이름 알린 황보라, 김용건 며느리로!
배우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왕뚜껑 CF로 개성있는 외모로 주목을 받아 “뚜껑걸” 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드라마 ‘토지’와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로드 넘버원’, ‘사랑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 온 그녀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 스크린까지도 만개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출연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에서는 톡톡 튀는 코믹 연기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겼다.
방영되는 드라마나 영화 모두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슈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남편인 차현우와 하정우, 시아버지인 김용건에 대한 언급 없이도 묵묵히 연예계 활동 행보를 이어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