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이혼남에 궁합도 최악” 김준호♥, 김지민 고생 끝에 결국 이별 결심

돌싱남 김준호와 테레사 김지민
거짓말 일삼지만 그래도 ♥ing
임신, 혼인 신고 아직은 아냐
과거 유상무와 4년 연애후 결별 사연

과거, 김준호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치고 임신까지 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던 김지민은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공개 연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김준호와의 연애가 순탄치 않음을 밝혔다.

이후 타사의 예능에서 김지민과 김준호의 낮은 궁합 점수가 공개됐고 사주에서도 두 사람이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걸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지민은 “헤어져야 하나” 라며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월,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한 김지민이 개그계 선배인 김준호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김준호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고 전했다.

당초에 김준호가 sbs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할 당시, 김지민이 준 향초에 적힌 글귀가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보여주고 있어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김지민이 직접 만들어 김준호에게 선물했다는 향초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 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편, 개그맨 김준호는 2018년 전 부인과 이혼했고, 김지민은 개그맨 유상무와 공개 연애한 전력이 있다.

지난 4월, 개그계 선후배 사이인 김지민과 김준호가 9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개그맨 김준호의 경우엔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과 6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 했다.

그러나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김준호 원정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하락선을 타고 마침내 12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방송을 통해 김준호가 후배인 김지민을 알뜰살뜰히 챙겼다는 말이 나오면서 은연 중에 김준호가 예전부터 김지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결국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알콩 달콩한 커플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개그우먼 김지민은 24일, E채널 ‘개며느리’에 출연해 김준호와의 궁합 점수를 공개했고, 공개 직전 김지민은 “궁합이 좋아 90점 예상한다” 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결과는 “궁합 점수 60점” 이었고 이에 대해 김지민은 “헤어져야 하나” 라며 상심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에선 김지민과 김준호의 사주에 대해서도 풀이해줬는데, 김지민이 남자 사주이고 김준호가 여자 사주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서 김지민은 “그 분이 제 말을 들어야 인생이 잘 풀리는데 제 말을 안 들어서 안 풀린다더라”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지난 10월, 개그우먼 김지민은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에 출연해 개그계 선배 박미선에게 때아닌 임신 루머에 휩싸였던 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과거,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열애를 인정하자 사이버 렉카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의 아이, 쌍둥이를 임신했다” 라는 루머가 퍼져 곤혹을 치렀었다.

이에 대해 김지민은 “연애한다고 했지, 무슨 쌍둥이를 임신하냐. 거짓 유튜버들.” 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이 이런 루머와 편견으로 마음 고생하는 듯 하자, 박미선은 “사람이 살면서 연애하고 사랑할 수 있는 거지. 떠밀려 결혼하지 마라.” 라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김지민은 김준호와 곧 결혼할 예정이고 혼인 신고까지 마쳤다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어이 없다” 라고 반응하며 해명했다.

김지민과 김준호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일부 대중들 사이에선 두 사람의 과거 연애 상대를 재조명했다.

김준호의 경우엔 돌싱남인 사실을 모두가 공공연히 알고 있지만, 그에 반해 아직 미혼인 김지민은 과거 개그맨 유상무와도 공개 연애를 했었다.

2007년, KBS ‘개그콘서트:연인’ 이라는 코너에 함께 출연했던 김지민과 유상무는 해당 코너를 진행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 4년간의 연애 후 결별했다.

두 사람의 이별 사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간혹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계 동료들이 두 사람이 사겼던 시절을 언급하며 놀릴 때가 있어 누리꾼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한편, 유상무는 2017년 언론을 통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일 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마침내 건강을 회복하고 연인 김연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