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초 1경기 멀티골
단 5일만에 인스타 100만 돌파
2022 K 리그 득점왕 출신
남다른 우월한 피지컬, 잘생긴 외모로 주목

(좌)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우,배경) 조규성 /인터넷커뮤니티, 인스타 
(좌)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우,배경) 조규성 /인터넷커뮤니티,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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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초 1경기 2골로 득점왕으로 등극한 조규성이  화제다. 특히 대중들은 그의 연애전력과 이상형에 대해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이른 나이에 군대 갔다 온 조규성은 큰 수확” “박서준 닮은 ‘존잘’ 결혼했나?”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가나와의 2022 카타월드컵 H조 2차전 2-3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제는 포르투갈전 승리를 해도 자력으로 진출 불가능하고 경우의 수에 운을 맡겨야 되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골을 넣고 환호하는 조규성 / 인터넷 커뮤니티
골을 넣고 환호하는 조규성 / 인터넷 커뮤니티

조규성 한국 최초 멀티골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에서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가나에 2-0으로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8분, 조규성은 이강인의 ‘프리킥 달인’ 베컴이 연상되는 택배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다. 가나 골문 앞으로 쇄도하여 몸을 날려 헤딩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카타르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밀리던 한국 대표팀의 경기 흐름은 단숨에 뒤바뀌었다. 불과 3분 뒤 가나편 왼쪽 골라인 끝으로 흐른 공을 김진수가 포기하지않고 집념의 크로스를 올렸다.

세리모니 중인 득점왕 조규성 /인터넷커뮤니티
세리모니 중인 득점왕 조규성 /인터넷커뮤니티

이에 조규성은 득달같이 상대 수비수 뒤에서 달려들어 또 한 번 헤딩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에 역전골로 2-3 아쉬운 패배를 했다.

조규성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진짜 불살라서 뛰어보자 했는데요. 한국에서 많이 응원하고 저희를 위해서 경기도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 주신 팬분들한테 너무 죄송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쉬운 경기 결과지만, 조규성이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수확했다.

조규성 fc 안양 시절/인터넷커뮤니티
조규성 fc 안양 시절/인터넷커뮤니티

조규성 인스타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엄청난 속도로 증가 하고 있다. 1차전 경기 후 2만명이였던 그의 팔로워수는 2차전이 끝난 뒤 100만명을 돌파해 화제다.

조규성이 동점골을 터트린 순간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이 멈추기도 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후반 30분쯤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배우 버금가는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전북 현대 조규성 / 인터넷 커뮤니티
전북 현대 조규성 / 인터넷 커뮤니티

가나전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외신 기자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묻자 그는 “뭐... 별로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게 유명해져도 사람은 다 똑같다”고 유명세를 신경 쓰지 않는 듯한 솔직담백한 답변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래부터 겸손했구나”, “잘생긴 외모에 걸맞게 멋진 대답을 했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거수 경례중인 조규성 /인터넷커뮤니티
거수 경례중인 조규성 /인터넷커뮤니티

조규성 군대에서 벌크업

조규성은 고등학교 시절 큰 키에 비해 체중이 76kg밖에 달하지 않아 많이 왜소한 체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군팀 김천 상무에 입대하고 다분한 노력 끝에 근육량을 늘려 84kg로 벌크업에 성공했다.

김학범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축구선수는 연장에 추가시간까지 130분을 소화할 체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언에 힘입어 행동으로 옮겼다. 사실 조규성은 고교 시절 축구를 그만 둘려 했다.

안양공고 시절 조규성/ kfa
안양공고 시절 조규성/ kfa

한 매체에서 지난 1월 조규성은 인터뷰를 통해 그간 그의 축구 일대기를 밝혔다.

그는“중학생 때 키가 1m60㎝대였다. 안양공고 2학년 때 ‘축구로 대학 진학이 힘들겠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 받았다.

실업배구선수 출신 어머니에게 ‘겨울까지만 마지막으로 해보고 안되면 공무원 준비 할게요’고 말씀드렸다. 새벽 5시부터 나가서 훈련에 매진해 실력이 일취월장 했고 키도 1m80㎝대로 급성장해 희망의 끈을 놓치않았다.”고 전했다.

2022 k 리그 어워드 조규성/ 인터넷 커뮤니티
2022 k 리그 어워드 조규성/ 인터넷 커뮤니티

조규성 프로필

조규성은 1998년생 올해 25세로 경기도 안산에서 조기 축구를 하던 일반인 아버지와 실업 배구 선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또래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렸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성장했고 2020년 k리그 명문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김천 상무 fc로 군 복무를 해결하고 2021시즌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등극에 이목을 끌었고, 2022 시즌 리그 득점왕, 베스트 11, fa컵 mvp 수상으로 이름을 날렸다.

아직 미혼이고, 연봉은 약 7-8억 정도 추정 되고 있다. 소득 및 연봉이 상당히 높은 구간이라 세금을 정산하면 연봉에서 60% 정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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