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재력가라더니 세금은 안 낸 배우
리즈 시절, 아시아 프린스로 이름 날려
아직도 일본에선 황태자, 한국 활동 無
허세에 절어 있던 과거 다시금 재조명

(좌) 장근석과 모친 장근석 sns 참조 (우) 해당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네이버 블로그 참조
(좌) 장근석과 모친 장근석 sns 참조 (우) 해당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네이버 블로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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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배우 장근석의 모친이 국세청에 의해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과거 장근석은 이미 한차례 병역 비리 논란에 휩싸여 국내 활동에서 자취를 감췄고 대신 일본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한편, 장근석이 모친의 체납사건에 연루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가 과거 미니홈피에 썼던 ‘허세 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래퍼 도끼/인스타그램 참조
래퍼 도끼/인스타그램 참조

장근석 母 탈세(+도끼母도 함께 탈세 명단 올라)

15일,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 및 상습체납자 6940명의 인적 사항을 공개했고 명단 중 배우 장근석과 래퍼 도끼母의 이름도 올라와 있는 걸로 확인됐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장근석의 어머니 전혜경 대표는 해외에서 얻은 소득을 타인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은닉하는 방식으로 53억원의 세금을 편취 했다.

장근석과 모친/장근석 sns 참조
장근석과 모친/장근석 sns 참조

이 같은 사실에 전 대표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과 함께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았으며 종합소득세 및 법인세 등 17억 5500만원의 세금도 내라는 판결을 받았다.

한편,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래퍼 도끼도 세금 3억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의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받았다.

장근석 일본 건물/네이버 블로그 참조
장근석 일본 건물/네이버 블로그 참조

장근석 재산

최근,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부동산 및 땅부자 재력 순위에 장근석이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근석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mc에 선 이후 국내 프로그램에선 모습을 보기 드문 반면, 일본 활동에 주력을 쏟으며 해외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장근석 소유 삼성동 건물/네이버 블로그 참조
장근석 소유 삼성동 건물/네이버 블로그 참조
트리제이컴퍼니 사무실/네이버 블로그 참조
트리제이컴퍼니 사무실/네이버 블로그 참조

앞서 언급한 방송에 따르면, 장근석은 국내에만 55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일본 시부야 소재의 시세가 650억원에 달하는 건물도 소유 중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이 소유한 국내 건물 중 삼성동의 건물은 현 시세가 260억 추정, 청담동 건물은 160억원으로 현재 1인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사무실로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하여, 장근석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논현동의 고급빌라의 시세가는 현재 5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샀다.

배우 장근석/장근석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장근석/장근석 인스타그램 캡처

장근석 논란

모친의 탈세 논란 이전, 배우 장근석은 조울증을 앓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했다고 알려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해당 내용이 보도될 당시, 장근석을 둘러싼 ‘병역 특례’ 의혹은 날이 갈수록 거세졌고 결국 장근석은 국내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이후 타 보도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심경을 전했는데, 그는 “조울증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병은 나아지지 않았고 그렇게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장근석/mk스포츠 캡처
배우 장근석/mk스포츠 캡처

이에 더하여 “이전부터 나는 어떤 질문이든 정직하게 답했는데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대체 복무로 비연예인의 삶을 경험하며 연예인으로서의 허세를 버리고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장근석 미니홈피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참조
장근석 미니홈피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참조

장근석 허세 논란

과거, 장근석은 미니홈피에 올린 게시글로 인해 ‘허세근석’이라는 별명이 붙어 곤혹을 치렀었다.

장근석이 올렸다는 글은 “나는 히딩크 감독님과 전화통화를 해봤고, 힐러리 더프와 뉴욕에서 쇼핑을 했으며 자미로콰이와 샴페인도 마셨고 토코로 조지는 저녁식사에 날 초대했다. 그러나 그들과 나는 일촌이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장근석 미니홈피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참조
장근석 미니홈피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참조

이에 장근석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해당 글에 대해서 “sns는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허세 부리는 사람으로 보더라”라며 민망함을 표출했다.

해당 글은 현재까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 돼 ‘허세근석’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표 연관 검색어 목록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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