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도 정색했다", 각종 논란 딛고 드라마로 복귀한 男가수 근황

하하 앞에서, 아내 별과 듀엣한 남자 가수
'경희대 아이돌' 논란 주인공, 씨엔블루 정용화
우리 결혼 했어요, 정용화♥서현 실제 열애설 증거
정용화 VS 차태현, KBS '두뇌공조' 시청률5.2%

면접 없이 대학원에 합격했다며 부정입학 의혹 논란에 휩싸였던 정용화가, 뇌과학 코믹 드라마로 복귀했다.

정용화는 KBS ‘두뇌 공조’에서 차태현과 함께 주연을 맡아, 희귀 뇌질환을 가진 범인을 잡기 위해 차태현과 공조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하하 아내인 별이 과거 무한도전의 한 장면을 언급한 정황이 재조명되며, 정용화와 별이 부른 ‘벚꽃엔딩’ 듀엣 장면도 함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KBS가 차태현(46)과 정용화(33)를 주연으로 한, 새해 첫 드라마 ‘두뇌 공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뇌 과학 코믹 수사 극’이라는 생소한 소재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선, 죽고 못 사는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의 범인을 잡기 위해 공조하면서 생기는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차태현과 정용화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 과학자 신하루(정용화)와 ‘호구스런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를 연기한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굉장히 끌렸고, ‘다 외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차태현 형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작품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는 별개로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하하가, 과거 방송 도중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재조명돼 화제다.

하하는 지난 2016년 5월 MBC '무한도전-웨딩싱어즈'에 와이프 별과 함께 출연했고,해당 회차에서 별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벚꽃엔딩'을 열창했다.

이에 자리에 앉아 있던 정용화는 대뜸 일어나, 별의 눈을 맞추며 화음을 넣어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갑작스런 상황에 하하는 당황하며 표정이 굳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하하의 눈치를 보던 중, 하하가 두 사람을 향해 한 한마디는 편집을 통해 자체 음소거 처리가 돼 해당 방송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의 아내인 별은 "한 번만 더"라며 하동훈의 질투심을 자극했고, 하하는 "영화 찍는 줄 알았다"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후 6년이 지난 22년 4월, 가수 별은 과거 MBC-TV '무한도전'의 한 장면을 또다시 언급했다.

별은 "자기가 질투의 화신인 것처럼 굴지만 저한테 관심도 없다. 하하의 사랑꾼 모습은 컨셉이다"라고 폭로해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용서커플‘로 사랑받던 정용화-서현은 실제 열애중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프로에서 '마지막 행복한 하루 보내기'라는 미션을 받은 서현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포옹을 나누며 '마지막 행복한 하루 보내기' 미션을 완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용서 헤어지지 마”, “우결 레전드”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 용서커플은 실제 열애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주장의 증거로 커플기타, 시계, 셔츠, 목도리 등 커플 아이템으로 의심되는 사진이 게재되자, 정용화-서현의 재회설은 기정사실화된 채 인터넷 상에서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던 서현은, 최근 배우로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정용화가 경희대학교 박사과정에 면접도 없이 합격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전국적으로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와 경희대 교수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면서 ‘경희대 아이돌’ 사건이 언론에 노출됐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해 대학원에 부정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가수 정용화는 A 교수가 박사 모집 지원을 권유했다고 해명했고, 검찰은 "학교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했다. 결국 경희대 학과장은 집행유예, 정용화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경희대 아이돌’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정용화는, 비난의 여론 속에 2018년 3월 돌연 군 입대를 강행했다. 당시 그는 평창 패럴림픽 홍보대사였지만, 올림픽이 시작되기도 전에 군 입대를 해 많은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