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DNA 아깝다", 양준혁 신부 임신 계획
부인 박현선→ 양준혁 재산 공동명의 주장
양준혁과 19살 차이, 신부 나이 공개
"선수와 팬 사이", 양준혁♥박현선 썸 타던 시절

(좌) 임신용 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박현선/ TV 조선 퍼펙트라이프, (우)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의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좌) 임신용 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박현선/ TV 조선 퍼펙트라이프, (우)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의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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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1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양준혁, 박현선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현선은 2세 계획을 언급하며, “오빠 닮았으면 좋겠다, DNA를 썩히기가 아깝다”고 말했다.

한편 박현선은 결혼 전 2021년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 출연해 양준혁에게 모든 재산을 공동 명의로 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양준혁 DNA, 박현선♥양준혁 닮은 2세 계획 언급

야구선수 양준혁(53)이 배우자 박현선(34) 과의 2세 계획을 밝혔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계획을 언급하는 모습/ 스타다큐 마이웨이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계획을 언급하는 모습/ 스타다큐 마이웨이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양준혁과 박현선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저녁 식사 중 박현선은 저염식을 좋아했었던 과거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에 양준혁은 “연애할 때는 뼈밖에 없었다 나 따라다니더니 결혼 후 14KG이 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계획을 언급하는 모습/ 스타다큐 마이웨이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계획을 언급하는 모습/ 스타다큐 마이웨이

한편 박현선은 양준혁과의 2세 계획을 언급하며,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좋은 DNA를 썩히기가 아까우니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양준혁은 “좀 더 일찍 결혼해 주지”라고 말했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담겼다. 

"팬과 선수", 만화같은 양준혁 '연애 스토리'

박현선과 양준혁의 인연은, 팬과 선수 사이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연애를 하던 모습, 살림남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연애를 하던 모습, 살림남

JTBC '뭉쳐야 찬다'에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출연할 당시, 양준혁은 연애시절 모습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양준혁은 "원정 경기를 갔었는데 까무잡잡한 소녀가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사인해달라고 하는데 매직이 없었다. 없어서 제가 사인을 못해줬다. 그게 마음에 걸리더라"고 말했다.

양준현 박현선 부부의 웨딩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양준현 박현선 부부의 웨딩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박현선은 "미니홈피 시절 (양준혁) 방명록에 남겼다. '너무 아쉽게 사인을 못 받았어요'라고 남겼었다"며 "그런데 선수님께서 기억을 해주신 거다. 그때부터 인연이 닿아 쪽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했고, 19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해 결혼에 골인했던 것. 

박현선은 양준혁보다 19세 연하로, 2020년 당시 31세때 양준혁과 결혼했고 직업은 재즈가수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알려진 그녀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석사 출신이기도 하다.

"88학번 그 남자, 88년생 그 여자", 박현선 불면증까지 겪었다.

또한 두 사람은, 19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각종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양준혁의 많은 재산에 놀랐다는 박현선의 모습/ 언니한텐 말해도 돼
양준혁의 많은 재산에 놀랐다는 박현선의 모습/ 언니한텐 말해도 돼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했던 박현선은, 남편과 '19살의 나이차'로 힘겨웠던 과거를 언급했던 바 있다.

그녀는 “악플을 신경 안 썼던 건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젊은 여자를 만난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젊은 여자가 유명한 사람한테 시집오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9살의 나이차가 나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모습/ 스타다큐 마이웨이
19살의 나이차가 나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모습/ 스타다큐 마이웨이

게다가 그는 양준혁과의 연애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남편 양준혁과의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양준혁은 아내가 힘들어할때마다 ”오빠만 믿고 와.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하며 위로해줬다고.

또한 박현선은 "결혼 전 심한 불면증을 겪어 이틀에 한 번 자기도 했는데, 결혼 후에는 안정적인 생활로 불면증을 벗어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 양준혁의 은퇴경기에서 ‘만세 타법’으로 연습 스윙을 하는 양준혁/ 인터넷 커뮤니티
삼성 양준혁의 은퇴경기에서 ‘만세 타법’으로 연습 스윙을 하는 양준혁/ 인터넷 커뮤니티

논란 생길만한 '양준혁 재산+연봉' 수준

무엇보다도 당시 두 사람의 열애설 논란에 가담한 가장 큰 이유는, 양준혁의 연봉이었다.

양준혁의 전복 양식장의 모습/ 살림남
양준혁의 전복 양식장의 모습/ 살림남

사실, 선수에게 지급되는 연봉이 높기로 유명한 야구에서도 많은 금액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진 양준혁은, 프로야구 현역 시절 총 82억 원을 벌어들인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은퇴 이후엔 포항시로부터 복합양식어업 면허를 발급받아 전복 양식장을 운영해, 1년 매출만 50억 원에 달하는 사업가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선수 시절 연봉으로 경상북도 구미에 2천 평의 땅을 매매한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결혼 전 박현선이 양준혁에게 공동명의를 주장하는 모습/ 여기살래
결혼 전 박현선이 양준혁에게 공동명의를 주장하는 모습/ 여기살래

이와 관련해선, 양준혁과 박현선이 결혼 전인 2021년,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 출연해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대화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박현선의 제안을 거절하는 양준혁/ 여기살래
박현선의 제안을 거절하는 양준혁/ 여기살래

이날 둘은 결혼 전 규칙을 정하기로 했는데, 박현선은 "오빠가 꼭 해 줄 것 같다"고 운을 띄우며, "모든 재산은 항상 공동명의로 하기"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개떡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양준혁이 평생 모은 돈을 공동명의는 쫌..“, ”재산보고 만난거 맞네“, ”돈은 더 많이 벌어본 사람이 관리해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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