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논란 후 복귀한 지연수
억대 빚 청산하느라 쓰리잡 고백
그로 인해 건강 악화된 근황 전했다
일라이와 재혼 가능성, 아들 민수 근황까지 재조명

'대실하샘'에 출연해 건강 악화된 근황 전하는 지연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화면
'대실하샘'에 출연해 건강 악화된 근황 전하는 지연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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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가 약 6개월 만에 ‘대실하샘’으로 방송에 복귀해 억대의 빚을 청산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건강 악화에도 돈이 없어 병원에서 검사도 못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다.

지연수의 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오자 일라이와 결혼부터 이혼, 아들 민수 군에게까지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연수는 재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전혀 생각 없다”고 얘기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지연수 빚청산 과거 공개 (+3잡 뛰면서 억대 빚 갚았다)

투잡에 방송일까지 하면서 빚 청산했다는 지연수 근황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화면
투잡에 방송일까지 하면서 빚 청산했다는 지연수 근황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화면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대실하샘’ 10화가 공개되었다.

게스트는 지난 회차에 이어 10화도 지연수였다. 해당 영상에서 지연수는 억대의 빚을 청산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샘 해밍턴이 지연수에게 “빚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다 청산한 거냐”라고 묻자 지연수는 “방송이랑 회사를 두 곳 다녔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투잡으로 삼일 출근, 이틀 출근하고 주말에는 방송일을 했다. 돈을 그때는 만원도 안 쓰고 진짜 악착같이 모았었다. 싹 모아서 빚 해결했다”라며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또 지연수는 “6개월 동안 그렇게 지냈다. 그러다 보니까 건강에 이상이 왔다. 한동안 등이 많이 아팠다. 아파서 잠을 못 잤고, 가래가 올라오길래 뱉었더니 핏덩이가 나왔다”라고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을 고백했다.

그는 “너무 놀라서 간호사 일을 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암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그런데 보험이 한 개도 없다. 보험에 가입한다고 바로 보장되는 게 아니라 아직 검사를 못 했다”라고 말해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했다.

일라이와 결혼부터 이혼까지.. 재결합은?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을 위해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한 모습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을 위해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한 모습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지연수는 11살 연하인 유키스 일라이와 5년간 비밀 연애와 동거를 하다가 2014년 양가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후, 2016년 아들인 민수군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을 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2년 만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재회하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지연수는 "결혼 생활 동안 자신이 일라이 가족의 ATM, 감정 쓰레기통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라이는 "더 이상 자신의 부모를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며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끝까지 재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재혼에 대하 언급하는 지연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화면
재혼에 대하 언급하는 지연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화면

유튜브 채널 ‘대실하샘’에서도 지연수는 "재혼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배제하고 아이만 봤을 때도 제가 만약 경제적인 능력을 상실했을 때 혹시라도 제 아이가 눈치를 볼 수 있으니까 그게 싫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힘들어도 회사 다니고 벌어서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아들 민수 '어른스러워졌네'

일라이와 지연수가 아들 민수와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한 모습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일라이와 지연수가 아들 민수와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한 모습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지연수와 일라이의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은,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아들인 민수 군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민수 군은 일라이와 재회한 첫날에 일라이에게 “혹시 아빠 결혼했냐”라고 묻고 “아빠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아요. 제발”이라며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득 드러나는 민수 군의 어른스러운 모습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면서도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민수 군은 일라이가 함께 살던 집에서 나가기 위해 짐을 싸는 일라이에게 포옹을 하며 “사랑해요. 우리 추억 꼭 간직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아들과 둘이 남은 지연수가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자, 민수 군은 지연수를 안고 “울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연수 프로필, 어떻게 지내 요즘?

일라이와 이혼 한 지연수 근황 사진 / 지연수 인스타그램
일라이와 이혼 한 지연수 근황 사진 / 지연수 인스타그램

지연수는 1980년 10월 22일 출생으로서 고향은 서울특별시다.

그는 170cm의 큰 키로 과거 카레이싱 모델로 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연수는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한 유튜버가 주장한 "지연수는 시어머니에게 월셋집 보증금을 줬지만 돌려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었다"라는 발언이 거짓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지연수는 이를 편집 탓이라고 얘기하며 오해가 있었다고도 해명했다.

게다가 지연수에게 피해를 봤다는 남성도 등장했다. 그는 7년간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으나 지연수가 사실과 다른 일을 꾸몄다며 피해 사실을 전했고, 지연수는 해당 남성과 법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 이유로 약 6개월간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그는 이번 ‘대실하샘’으로 다시 얼굴을 보였고,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방송 복귀할 조짐을 보인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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