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 강소라가 한의사 남편과 결혼하자 재조명되는 현빈과의 결별 사유

속전속결로 결혼하고 임신한 강소라
출산 후에도 끄떡없는 몸매 유지
강소라 남편 직업·정체는 한의학 전공자
현빈·강소라 비밀연애+결별, 작품은 '써니' '미생'

8살 연상의 한의사 남편과 결혼 후 출산 소식을 알린 강소라가 3년 만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췄다.

아이를 낳고도 여전히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며 복귀한 강소라에게, 많은 누리꾼들은 그동안의 근황과 남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이다.

또한 현재 손예진과 결혼한 현빈과 강소라가 과거 교제했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그들의 이별 사유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KBS2 예능 ‘연중 플러스’에 출연한 강소라는 “연중 나오는 게 오랜만”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과거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강소라는 “드라마로는 정말 오랜만이다. 처음엔 부담감이 있었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으로 긴장도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장에서 다들 편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함께 출연한 장승조를 향해서는 “영화에서 짧은 장면을 함께 촬영했었다”며 “제대로 된 연기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강소라와 장승조는 과거 영화 ‘해치지 않아’에 출연한 바 있는데, 강소라는 함께 호흡을 맞춘 장승조의 첫인상을 “100점 중 10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속 본인이 맡은 캐릭터인 ‘오하라’로 삼행시를 선보였는데 “오늘밤, 하라의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라는 말로 결혼 후 훨씬 화끈해진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020년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여주인공 소원 역을 맡고 그 다음 해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특별출연으로 모습을 비췄을 뿐, 3년 간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강소라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지난 2020년 8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한 후, 그로부터 3개월 뒤인 같은 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리며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만 집중하다가 지난 2021년 4월, 딸을 출산했다.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며 휴식기를 취하던 강소라는 출산 7개월 만인 2021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예쁜 집에 초대받아 기분 좋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강소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게 만든 남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의 남편은 8살 연상의 한의사이며, 다수의 한의원 원장직을 거쳐 현재는 자신의 한의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둘의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밀연애를 했다. 신랑의 외모가 수려해 눈에 띄는 편이라 선남선녀가 만난 것 같다”고 밝혀 외모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강소라는 지난 2015년 1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이 "키가 크고 어깨가 넓고 살집이 조금 있는 남자다"라고 밝혀 남편의 피지컬을 유추 가능하게끔 했다.

강소라의 남편은 신사적인 성격의 한의원 훈남 원장이며,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강소라는 지난 2016년 12월, 현재는 손예진의 남편이자, 톱스타 꽃미남 배우 현빈과의 열애설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둘은 일로 인해 만난 미팅자리에서 인연이 되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열애설이 보도될 당시 그들은 연애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았으나, 둘 다 조심스레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열애 인정 1년 후, 영화 ‘꾼’ 인터뷰에서 “강소라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현빈은 말끝을 흐렸고, 결혼 질문엔 계획이 없다고 밝혀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둘은 당시 실제로 결별을 했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각에선 강소라가 서로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고, 현빈은 불규칙한 연예계 일을 많이 이해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발언했던 것을 두고서라도, 둘의 진짜 이별 사유는 ‘다른 연애 가치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1990년 2월 18일생으로 올해 32세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2011년에 전국 관객수 770만을 동원한 영화 ‘써니’에서 터프한 여고생 리더 하춘화 아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된다.

그 후,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특과 좋은 케미를 보여줬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고 ‘드림하이2’에 등장해선 침체된 연기실력을 보여 혹평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최고 화제작인 ‘미생’의 역으로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하며 성장한 연기력으로 대세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출산 후 복귀한 그녀는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