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정재형 유튜브 출연해 고민 털어놔
지인들에게 '농부스타일'이라며 지적받는 근황
케빈오와 결혼 이후 확 바뀐 패션 스타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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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지난해 결혼을 마친 공효진이 최근 패션 센스로 인해 딜레마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한탄했다.

그는 28일 정재형의 유튜브 ‘요정 재형’에 등장해 근황을 전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험블한 공효진 인스타그램 무슨 일?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패피로 불리던 공효진이 최근 자신의 패션이 “맛이 갔다”고 표현하며 화제다.

공효진 패션 언급한 유튜브
공효진 패션 언급한 유튜브

공효진은 정재형 유튜브에 출연해 최근 친구들 커플과 싱가폴 여행을 다녀온 일화를 전했다.

당시 그의 친구들은 추레한 모습의 공효진에게 “다시 돌아와. 그 모자 좀 벗어줄래? 왜 이렇게 됐지?”라며 패션을 지적했다.

공효진 패션 언급한 유튜브
공효진 패션 언급한 유튜브

이뿐만 아니라 “농부 스타일 험블 그만해라. SNS도 너무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공효진은 “내가 험블을 추구하는 건 아니지만, 옷을 입고 나가려다가도 ‘너무 오반가?’ 생각이 든다. ‘어딜 그렇게 멋 부리고 가냐’는 말이 너무 민망하다”며 최근 180도 달라진 성향을 털어놨다.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한 공효진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한 공효진

그는 지인들과 함께 단체로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지인이 “효진 언니만 아니면 쓸 수 있는데 어떡해?”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으며 폭소하기도 했다.

 

10년 전 추억만 자꾸 떠올려

공효진은 얼마 전, 자신의 10년 전 속옷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에 잠겼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5월 9일 공효진의 인스타그램에는 “눈물 나게 그리운 보리 언니. 얘를 낳아준 분. 10년 전 나. 이상한 기분”이라는 글귀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속옷 화보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효진이 보인다. 10년 전 화보는 현재 공효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과감한 노출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케빈오와 신혼생활 하더니 수수해진 옷차림

지난 2월 공효진은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에 공개했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사진 속 공효진은 반려견을 산책시키며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편안한 외투에 모자를 착용해 수수한 패션을 완성했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3월에는 장미와 함께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려한 꽃 더미에 둘러싸인 공효진은 “고사리 장미라며”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와 황토 색깔까지 소화해”,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멋지지” 등 감탄하는 반면 “결혼하고 옷 대충입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웨딩드레스에 선글라스? 남다른 패션 센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뉴욕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그의 사진이 화제가 됐는데 웨딩드레스에 선글라스를 매치해 ‘힙한 신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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