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에서 화제를 모은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짝퉁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JTBC 측은 18일 여러 매체를 통해 “송지아가 출연하는 방송분을 편집 없이 예정대로 방송된다”며 ‘전지적 참견 시점’ 측 역시 “특별한 변동 없이 송지아 출연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송지아는 지난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의 ‘아는형님’ 녹화를 마친 상태로 15일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오는 22일 배우 강예원, 래퍼 이영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강예원이 송지아의 매니저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지아가 그간 착용했던 옷·액세서리들이 일부 가품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시작은 한 누리꾼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 사진을 첨부하며 사이즈를 묻는 과정에서 정품과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 발견됐다. 아울러 송지아가 ‘솔로지옥’ 촬영 당시 착용했던 샤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디올 로고의 핑크 튜브탑 또한 가품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습니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송지아는 배우 강예원이 지인과 함께 운영하는 효원CNC의 소속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영상=PICKCON / 픽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