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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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 1000 제63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제63회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A씨는 "아내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다. 꾸준히 치료받아야 해서 병원에 계속 입원했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며 "이후 약 1년 전부터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조금씩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며칠 전 구입한 복권을 확인했더니 1등에 당첨됐다"며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돼 기뻤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복권 당첨 전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근 넓은 땅을 구입하는 꿈을 꿨다"고 답했다.

A씨는 당첨금을 아내 병원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첨 소감 한마디에는 "아내가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첨되어야 할 사람이 당첨돼서 너무 좋다. 아내 분도 쾌차하시길 바란다", "당첨금이 주인을 제대로 찾아갔다", "1등이 부러웠는데 이번엔 배 안 아프다", "간절한 사람에게 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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