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투브 EMK '마타하리' /옥주현  
출처 = 유투브 EMK '마타하리'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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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인맥 캐스팅' 논란에 이어 이번엔 '캐스팅 독식' 의혹이 일어났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옥주현이 지난 2016년 공연한 뮤지컬 '마타하리'의 캐스팅 일정표와 함께 '회차 8:2로 욕심부려서 하다가 캐스팅 변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글 캡처 / 2016년 '마타하리' 캐스팅 일정 
사진 =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글 캡처 / 2016년 '마타하리' 캐스팅 일정 

글에서 공개된 일정표를 보면 주인공 ‘마타하리’ 역은 옥주현과 김소향이 더블캐스팅됐다.  두 사람의 출연 비율은 8:2로 옥주현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중 김소향은 앞서 2016년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20번 진행된 무대에서 7번 출연했다. ‘라두 대령’, ‘아르망’, ‘안나’, ‘캐서린’ 등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의 출연 비율과 대조적이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글 캡처 / 뮤지컬 '마타하리' 
사진 =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글 캡처 / 뮤지컬 '마타하리' 
사진 =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글 캡처 / 뮤지컬 '마타하리' 공지문 
사진 =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글 캡처 / 뮤지컬 '마타하리' 공지문 

이어 당시 스케줄이 옥주현에게 무리가 됐는지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옥주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여러차례 캐스팅이 소향으로 변경됐었다. 뮤지컬 제작사 공지글에 언급된 공지사항을 보면 지난 4월 23일1회차, 4월 24일 2회차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출연 비율 차이가 너무 심하다", "제작사,배우가 합의한 건데 무슨문제냐"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해 동료배우 김호영이 '옥장판'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김호영을 고소 하며 뮤자컬계 인맥캐스팅, 실세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은 SNS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하며 김호영을 옹호했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옥주현은 김호영을 향한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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