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배우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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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데뷔 32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송강호는 1991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1996년 영화계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단 한 차례도 TV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

30일 방송 제작사 슬링샷 스튜디오는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과 손 잡고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격동기를 살아낸 남자 '삼식'과 엘리트 '김산'의 이야기를 담는다. 송강호는 '삼식'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두 인물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룬다"며 "두 인물이 사랑과 믿음 그리고 의심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신연식 감독은 송강호 주연의 배구 영화 '1승'의 연출과 각본 맡았고, 김지운 감독과 영화 '거미집' 각본에 참여했다. 두 작품은 모두 개봉이 예정돼 있다.

제작사 슬링샷스튜디오는 "10부작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인공 '삼식'은 다채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같은 캐릭터에 배우 송강호가 두 말이 필요 없는 생동감 넘치는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식이 삼촌'은 편성을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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