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결혼 1년 9개월만에 이혼
박보영 김태리 전여빈 열애설
재혼 여부에 관심 쏠려...
송혜교와 결혼 2년 여 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송중기의 연이은 열애 소식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그는 대중들로부터 매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들은만큼, 매 열애설마다 전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이름이 줄줄이 거론됐다.
누리꾼들은 내 달 jtbc의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복귀할 송중기가 곧 또 다른 상대와 연애 및 재혼설에 휩싸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중기, 김태리 열애설
한 유튜버는 과거 송중기와 김태리가 함께 파리로 여행 갔다는 소식을 전하며 둘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증거로 제시해 열애설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뒷모습이었고 송중기와 김태리 측은 이 같은 열애설이 계속해서 불거지자 결국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송중기와 김태리 열애설은 이번에 처음 터진 것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10월,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 오픈 토크에 참석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태리를 언급하며 “보고싶다”고 말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둘의 연애를 응원하는 팬들이 상당수 존재함에도 불구, 송중기-김태리 파리데이트 목격담은 가짜 뉴스라고 밝혀져 두 배우는 재차 곤란한 처지에 놓인 상태다.
송중기, 박보영 전여빈 열애설
송중기는 김태리 외에도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보영, 전여빈과도 열애설을 가졌다.
과거 영화 ‘늑대소년’ 무대 인사 당시 송중기는 박보영에게 “보영씨는 제 거예요”와 같은 발언을 해 박보영 및 당시 관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보영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음식점과 송중기의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음식점이 동일한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이 함께 해당 음식점을 찾았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에 일각에서는 송중기가 박보영에게 “열애설이 나고 싶다”라고 했던 사실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송중기는 ‘늑대소년’ 촬영 당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앞선 발언을 했고 이밖에도 “오빠랑 손잡고 걸어 다닐래” 등 다양한 작업 멘트를 일삼았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방영됐던 드라마 ‘빈센조’ 의 주연을 맡아 상대 배우 전여빈과의 환상 호흡을 선보여 일부 팬들 사이에서 “송중기 전여빈 사귄다면 인정”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2년간의 짧은 결혼생활과 파혼 이유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 2TV에서 방영됐던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배우로서 함께 열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둘의 인연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마침내 2017년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고, 그해 10월 예식을 올렸다.
한류스타 커플의 세기의 결혼식이라며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결혼 2년 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송중기 측에서 먼저 이혼 소식과 관련한 보도 자료를 배포했고 이는 27일 오전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보도였다.
대중들과 매체들 사이에서는 송중기가 먼저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만큼, 이혼의 책임이 송혜교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그러나 송중기가 배포한 입장문에 따르면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사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전해 두 사람의 이혼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송중기 근황
송중기는 지난해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여 수많은 팬들을 대거 양성했다.
과거 하는 작품마다 높은 화제성과 좋은 성적을 냈던 송중기였기에, 그의 차기작 역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이에 화답하듯, 송중기 측에선 내달 11월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전 주말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회 연속 방영하는 드라마로 알려져 송중기의 팬들에게 희소식을 안겼다.
한편 송중기 측은 25일, 차기작 영화로 소설 원작인 ‘로기완’ 작품의 출연 또한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